달려라 의회, 문화복지위 강상태 의원 1위

성남시의회 2016년 행정사무감사 평가…박광순 의원 2위 기록

유일환 기자 | 기사입력 2017/06/12 [21:30]

달려라 의회, 문화복지위 강상태 의원 1위

성남시의회 2016년 행정사무감사 평가…박광순 의원 2위 기록

유일환 기자 | 입력 : 2017/06/12 [21:30]

- 강상태 의원 “사회적 약자를 위한 충실한 질의 돋보여”

[분당신문] 해피메이커(대표 김시중) 소속 ‘달려라의회 평가단’이 성남시의회 2016년 11월 30일부터 12월 8일까지 진행된 행정사무감사에 대한 평가를 진행, 그 결과를 발표했다. 세 번째 상임위원회 평가로 문화복지위원회(위원장 김해숙)에 대한 결과를 살펴보았다.

   
▲ 성남시의회 행정감사 평가에서 문화복지위원회는 강상태, 박광순, 최승희 의원 순으로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복지위원회는 복지보건국(사회복지과, 복지지원과, 장애인복지과, 노인복지과, 가족여성과, 아동보육과, 식품안전과, 공공의료정책과), 교육문화환경국(문화관광과), 3개구 보건소, 3개구청, 영생관리사업소, 성남문화재단 등에 대한 행정감사를 실시했다.

문화복지위 평가 결과 1위는 강상태(더불어민주당) 의원으로 조사됐다. 강 의원은 어린이, 아동, 여성, 노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지원사업과 관련해 집중적으로 질의를 하면서 돋보였다. 94건의 질의를 보여 총점 1천727점이라는 압도적인 점수로 1위를 차지했다. 뿐만 아니라, 각 질의별 평균점수도 18.4점을 기록함으로써 많은 질의와 더불어 각 질문을 하기위한 준비도 충실했다는 것을 엿볼 수 있었다.

   
▲ 경제환경위원회 의원별 질의건수 및 평가점수
이어 평가 2위는 박광순(자유한국당) 의원으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운영, 펀스테이션 운영계획, 장애인관련 현안내용 등의 질의가 돋보였다. 비록, 총점에서는 2위였지만 질의건수는 119건에 달할 정도로 문화복지 전반에 대한 열띤 행정감사를 진행했다.

문화복지위원회 행정사무감사는 사회복지사업의 특성상 복지보건국 감사에서는 3대 무상복지 사업 및 경로당 운영, 다문화, 여성, 장애인 문제 등이 거론됐으며, 구청감사에서는 경로당 및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관리 등 사업대상별 사업추진내용에 대한 점검과 문제점 지적이 많았다.

아쉬운 점은 3위를 기록한 최승희(더불어민주당) 의원이었다. 최 의원은 질의 건수는 98건에 이를 정도로 많은 질의를 했지만, 다수의 질의가 문제점 지적이나 대안 제시가 아닌 진행상황 점검차원으로 좀 더 심도 있는 행정감사 준비가 필요하다는 점이 지적됐다.

   
▲ ‘달려라의회 평가단’이 성남시의회 2016년 11월 30일부터 12월 8일까지 진행된 문화복지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 대한 평가를 진행했다.
문화복지위에서는 이상호(자유한국당) 부의장, 박문석(더불어민주당), 김윤정(자유한국당) 의원 등은 질의 건수가 30건 미만으로 나타나 매우 불성실한 행정사무감사 준비를 보여 심각한 반성이 있어야 한다는 평가도 이어졌다.

해피메이커에서 진행하는 행정사무감사 평가는 ‘성남시의회 회의록’을 기반으로 4개 상임위별로 진행했다. 평가내역은 의원의 질의건수에 대해 질의범위, 파급력, 중복여부, 질의수준 등 4가지 항목에 대한 평가를 진행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관련기사목록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