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산업혁명시대 미래주거환경은?

에스라이프 재단, ‘블록체인과 도시재생’ 주제로 포럼 개최

유일환 기자 | 기사입력 2017/11/20 [15:07]

4차산업혁명시대 미래주거환경은?

에스라이프 재단, ‘블록체인과 도시재생’ 주제로 포럼 개최

유일환 기자 | 입력 : 2017/11/20 [15:07]

 - 세계적인 미래사회 전문가 클리핀저 교수 초청, 미래사회 모델 소개

 "4차산업혁명시대의 도래로 전기차, 드론, 인공지능 등 첨단 기술이 발전하고 있다. 그러나 미래사회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4차산업혁명은 인간 중심으로 재편되어야 한다" 

[분당신문] 4차산업혁명시대의 사회변화와 인간의 삶을 연구하는 에스라이프 재단(이사장 이시형)은 한국부동산학박사회(회장 차공훈), 유엔미래포럼(대표 박영숙)과 함께  17일 한국잡월드(분당 정자동 소재)에서 ‘블록체인과 도시재생’을 주제로 포럼을 공동 개최했다.

   
▲ 전 한글과컴퓨터 대표이며 19대 국회의원이었던 전하진 SITI플랜 대표.
에스라이프 재단 11월 포럼의 첫 번째 세션에서는 전 한글과컴퓨터 대표이며 19대 국회의원이었던  전하진 SITI플랜 대표가 ‘4차산업혁명시대 미래주거환경 SITI'에 대해 발표했다. 전 대표가 말하는 시티(Siti)는 지속가능(Sustainable)하고, 첨단의 도시기능(Smart)을 갖춘, 소규모(Small) 자급자족(Self-Sufficient) 도시(City)를 의미한다. 전하진 대표는 “SITI를 통해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수익 창출 시스템’을 구축하여 자아실현을 위한 공동체 문화를 활성화한다는 계획으로 분당 중심의 클린도시화를 추진해야 한다”고 발표했다.

   
▲ MIT 교수이자 세계적인 미래사회 전문가 클리핀저 교수.
두 번째 세션에서는 MIT 교수이자 세계적인 미래사회 전문가 클리핀저(John Clippinger) 교수가 ‘블록체인과 시티사이언스’에 대해 발표했다. 클리핀저 교수는 교수는 다보스포럼의 eG8 및 세계리더십위원회 위원이며 ID3(Institute for Institusional Innovation & Data Driven Design)의 공동 창립자이자 대표이다. 그는 데이터 중심의 서비스 인프라 및 기업을 위한 생태계를 지원하는 개방형 거버넌스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이날 클리핀저 교수는 블록체인 기반의 시티사이언스 기술을 활용하여 지속가능한 도시주거 환경과 인간의 삶에 적용된 새로운 모델을 소개했다. 

   
▲ 한국토지주택공사 조휘만 처장.
세 번째 세션에서는 한국토지주택공사 조휘만 처장이 ‘4차산업혁명과 에너지  IoT를 통한 도시재생과 주거에너지 절감’이라는 주제로 4차산업혁명시대에 대응하는 IoT 융합 스마트 조명, 재실감지 센서 조명 등 국내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다양한 IoT 융합 기술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에스라이프 재단은 클리핀저 교수팀, 시티플랜 등과 국내의 블록체인 활성화 방안 및 구축을 위해 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관련기사목록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