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석교사제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법적·제도적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대토론회가 열린다. |
‘수석교사제도 이제 시작이다’ 토론회가 오는 11월 23일 오후 1시 30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더불어민주당 박경미 의원(국회 교육위원회‧운영위원회) 주관, 한국유초중등수석교사회·한국중등수석교사회 공동주최로 개최된다.
이번 토론회는 ▲김영순 인하대 교육대학원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하며, ▲조상식 동국대 교원정책연구소장의 ‘수석교사 제도의 본질적 기능과 교육정책 방향’ 발제가 있은 후, ▲백성혜 한국교원대 융합연구소장이 ‘교육혁신의 주체로서 수석교사제도의 기능과 성과’을 발표한다.
주제발제에 이은 패널토론에서는 첫 번째 발제주제인 ‘수석교사 제도의 본질적 기능과 교육정책 방향’에 대해 ▲김상인 한국교원대 겸임부교수, ▲최현종 마산중앙고 수석교사, ▲신현욱 교총 정책교섭국장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이어 두 번째 발제인 ‘교육혁신의 주체로서 수석교사제도의 기능과 성과’에 대해서는 ▲이동갑 충북교육청 장학관, ▲박수종 안산창촌초등학교 교장, ▲전미자 솔빛중 교사가 토론자로 나선다.
이 날 행사를 주관하는 박경미 의원은 “2011년 법제화된 이후 수석교사제는 학생과 교사 등 교육 당사자들 사이에서 그 필요성이 인정되었음에도, 제도적 뒷받침이 부족해 아직도 학교 현장에서 제대로 정착하지 못하고 있다”며 “오늘 토론회를 통해 미래교육을 책임질 교육 전문가들이 그간 수석교사제의 성과를 평가하고 향후 보완점에 대해 의견을 모을 예정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