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책을 보고 있던 이도화는 이런 \"능소화\"

강성민 기자 | 기사입력 2019/11/05 [03:30]

만화책을 보고 있던 이도화는 이런 \"능소화\"

강성민 기자 | 입력 : 2019/11/05 [03:30]
▲ MBC

[분당신문=강성민 기자] 30일 방송된 MBC '어쩌다 발견한 하루'에서는 자아를 다시 찾은 뒤, 백경(이재욱 분)에게 맞서기 시작한 하루(로운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하루와 백경 두 사람은 경쟁하듯 전작 '능소화'의 비밀에도 점차 다가섰다.

백경은 옥상에서 진미채 요정(이태리 분)이 태우고 남은 능소화 만화책 조각들을 발견했다.

그 만화가 지금의 만화와 닮아있다는 사실을 알아챘고, 다시 찾아간 도서관에서 이도화(정건주 분)를 마주쳤다.

만화책을 보고 있던 이도화는 "이런 건 주인공이라 가능 한 거겠지. 이런 장면들은 모두 주인공한테만 몰아주니까" 라며 푸념했다.

다시 자아를 찾은 하루와 이를 눈치 채지 못한 백경(이재욱 분)의 날카로운 신경전이 펼쳐지며 긴장감을 자아냈다.

하루는 백경과의 대립 구도에서 한 발짝도 물러서지 않는 단단한 모습을 보이며 또 한 번의 반전을 선사했다.

‘스테이지’에서는 언제나 백경에게 은단오를 양보할 수밖에 없는 그가 ‘쉐도우’에서는 언제나 은단오의 곁을 지키며 직진남의 면모를 선보여 안방극장 여심을 설레게 했다.

하루가 자아를 되찾았음을 알게 된 백경은 조바심이 나기 시작했다.

백경은 "매번 사람 괴롭히고 상처 주는 설정값, 그것도 이유가 있는 건가. 고치라."고 말하는 하루부터, 죽어가는 은단오를 사업에 이용할 생각만 하는 부친 백대성(최진호 분)까지 모든 것이 짜증났다.

백경은 많은 비밀을 알고 있는 듯한 진미채(이태리 분)을 찾아가 '능소화' 책의 행방을 물으며 "내가 그 책 찾으면 당신 입 열어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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