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탐> 분당 오리역 홍어 전문점 ‘하루에 한번은’

김철영 기자 | 기사입력 2019/12/23 [18:22]

<맛탐> 분당 오리역 홍어 전문점 ‘하루에 한번은’

김철영 기자 | 입력 : 2019/12/23 [18:22]


[분당신문]  분당 오리역 상권은 연말을 맞이해 가로등길에 조명을 내걸고 성업 중이다. 몇 년 전만해도 굵직한 대기업이 주변에 상주해 있어 직장인들의 퇴근시간이 가까워지면 메뉴를 불문하고 모든 음식점이 북적거리곤 했던 곳이다. 

 

성남시 분당구의 마지막 역세권인 오리역에 위치한 ‘하루에 한번은’ 홍어 전문점은 요즘처럼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그 명맥을 유지해 오고 있다. 

 

젊은 층 보다는 홍어의 알싸함을 제대로 느끼는 중년층에서부터 노년층까지 손님들이 주를 이루기도 하지만, 간혹 고향의 맛을 느끼고 싶다는 젊은 층도 찾는 잔뼈가 굵고 오래된 오리역 맛집 중에 하나다. 

 

이곳 ‘하루에 한번은’ 음식점은 메인 도로에서 간판이 보이지 않는 단점이 있지만, 건물을 돌아 안으로 들어가면 보이지 않는 오리역 맛집들이 즐비해 있다. 밤새 시끌벅적한 포차도 있으며, 양꼬치 전문점부터 돼지갈비집까지 다양하다. 

 

오리역 홍어 전문점인 이곳의 대표메뉴는 홍어삼합이 있으며, 함께 나오는 서비스 메뉴는 계절과 재료 수급에 따라 달라진다. 

 


홍어를 비롯한 해물파전, 두부김치 등의 메뉴와 막걸리로 좋은 사람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기에는 더할 나위 없을 정도로 소박한 분위기의 음식점이다. 

 

이곳에서 맛볼 수 있는 홍어는 알싸함의 정도를 조금 낮춘 경기도식 입맛과 홍어와 좋은 궁합을 이룬다는 막걸리 때문에 그냥 지나지치 못하는 단골부터 꼭 한잔 걸치고 가야한다는 이들에게는 제대로 된 모임장소가 분명하다. 

 

분당 오리역 홍어 전문점 ‘하루에 한번은’은 연말연시를 위해 단체석 예약이 가능하고, 전메뉴 포장이 가능하다. 매일 오후 4시부터 밤 11시까지 운영되고 있다.(전화 031-782-2004, 성남시 분당구 구미로9번길 10, 세종그랑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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