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환경운동연합 “2019년 성남시 환경뉴스로 ‘신흥2동 마을광산’ 꼽아”

김생수 기자 | 기사입력 2019/12/31 [08:37]

성남환경운동연합 “2019년 성남시 환경뉴스로 ‘신흥2동 마을광산’ 꼽아”

김생수 기자 | 입력 : 2019/12/31 [08:37]

- 분당구 주민은‘낙생ㆍ서현 등 공공주택지구 개발 갈등’… 공무원은 ‘성남시 기후에너지과 신설’을 가장 중요한 환경뉴스로 선택

 

▲ 응답자는 성남시 기후에너지과 신설, 성남시 자원순환기본조례제정 등을 주요 뉴스로 꼽기도 했다.

 

[분당신문]  성남시민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환경뉴스는 ‘수정구 신흥2동 마을광산’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성남환경운동연합(공동의장 이현용, 최재철)은 12월 25~28일까지 성남환경운동연합 회원, 시민, 시의원, 기자, 공무원 대상으로 한 온라인 설문지를 이용한 조사 결과, 응답자의 14.87%가 올해 가장 중요한 성남시 환경 뉴스로 ‘수정구 신흥2동 마을광산’을 꼽았다고 31일 밝혔다.

 

▲ 응답자의 14.87%가 올해 가장 중요한 성남시 환경 뉴스로 ‘수정구 신흥2동 마을광산’을 꼽았다.  

 

‘성남시 기후에너지과 신설'(13.73%), '성남시 일회용품 저감에 관한 조례 제정, 성남시 자원순환기본조례제정'(12.66%), 낙생. 서현 등 공공주택지구 개발 갈등(9.84%), 성남 제1공단근린공원조성공사 착공(6.86%)이 뒤를 이었다.

 

응답자의 거주 지역에 따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환경뉴스에 차이를 나타냈다.

 

수정구는 ‘수정구 신흥2동 마을광산’(17.78%)을 가장 중요한 환경뉴스로 꼽았고, 중원구는 ‘성남시 일회용품 저감에 관한 조례 ․ 성남시 자원순환기본조례 제정’(19.28%), 분당구는 ‘낙생, 서현 등 공공주택지구 개발 갈등’(14.55%)을 꼽았다.

 

▲ 성남환경운동연합 회원, 시민, 시의원, 기자, 공무원 대상으로 한 온라인 설문을 실시했다. 

 

설문에 참여한 시민들은 ‘성남시 일회용품 저감에 관한 조례 ․ 성남시 자원순환기본조례 제정’, 성남환경운동연합 회원들은 ‘수정구 신흥2동 마을광산’, 공무원들은 ‘성남시 기후에너지과 신설’을 주요하게 여겼다.

 

성남환경운동연합 김현정 사무국장은 “수정구 신흥2동 마을광산이 2019년 성남시 환경뉴스로 선정된 것은 환경문제에 관심이 많은 시민과 회원들이 설문에 참여하고, 2019년 성남환경운동연합의 활동 성과물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설문조사에는 공무원 11명, 시민 92명, 시의원 3명, 기자 1명, 성남환경운동연합 회원 42명 등 149명이 참여했으며, 응답자별 3개의 환경뉴스를 선택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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