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홍영 더불어민주당 용인병 예비후보, '교통공약' 제시

“지하철 3호선 수지지역 유치 위해 박원순 서울 시장 만나”

김철영 기자 | 기사입력 2020/02/03 [11:39]

이홍영 더불어민주당 용인병 예비후보, '교통공약' 제시

“지하철 3호선 수지지역 유치 위해 박원순 서울 시장 만나”

김철영 기자 | 입력 : 2020/02/03 [11:39]

▲ 이홍영 더불어민주당 용인병 예비후보가 박원순 서울시장을 만나고 있다.    

 

[분당신문] 이홍영 더불어민주당 용인병 예비후보가 “1월 31일 박원순 서울시장을 만나 지하철 3호선의 수지지역 연장과 신분당선 요금 인하 등에 대해 건의하고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과 포화된 용서고속도로 구간의 상습적 정체로 인해 많은 시민들이 고통 받고 있고 서울시민들의 용인 지역으로의 유입이 늘고 있는 상황에서 교통정체는 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 문제의 해결을 위해 지하철 3호선의 수지지역 연장이 반드시 필요함을 건의했다.

 

또한 신분당선을 이용하는 서울 시민의 수가 평일 출퇴근시간대 평균 6만여 명에 이르는 상황에서 서울과 경기도로 출퇴근하는 시민들의 요금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해 서울과 경기도, 그리고 신분당선이 지나가는 기초자치단체와 상생협의체를 만들어 신분당선 요금 인하를 위한 해법을 모아볼 것을 건의했다.


광역버스 증차와 관련해서는 지난해 12월 국토부와 서울시가 맺은  ​‘수도권 광역교통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의 취지에 맞게 서울과 수지 시민의 광역교통 편의를 증진할 수 있도록 친환경 광역버스의 증차에 함께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이에 박원순 시장은 “수지 주민들의 불편함을 잘 알고 있으며 현재 진행 중인 ‘수서차량기지 이전 및 부지활용방안 사전타당성 조사’결과가 나오면 서울시와 용인시가 함께 해결할 수는 방안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고 이 후보는 전했다.
 
이 예비후보는 2일, 지난달 31일 박원순 시장을 만난 내용을 공개하면서 ​“지하철 3호선 수지 지역 유치는 하고, 안 하고의 문제가 아니라 어떻게 현실화할 것인가의 문제다. ​지금은 용인으로의 유치를 확정짓는데 힘을 모아야 할 때로 현실화를 위한 ‘실력’이 필요한 단계”라고 말했다.


지난 1월 22일 첫 번째 공약으로 ‘교육 분야’를 발표한 것에 이어, 두 번째로 ‘교통 분야’ 공약을 3일 발표했다. 이 예비후보는 수지의 교통문제를 책임지겠다는 각오 하에 ▲지하철 3호선 수지 유치 ​▲수지구 주차문제 ‘즉시’해결 ▲신분당선 요금 인하 추진 ​▲과 포화된 용인서울간 고속도로를 대체할 광역도로 신설 추진 ​▲모두가 편하게 걸을 수 있도록 인도 정비 등의 공약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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