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FC, 2020시즌 캐치프레이즈 ‘BRAND NEW BLACK’ …출정식은 '취소'

팬 공모 진행, 약 90여명의 팬 참여해 온라인 투표와 선수단 투표 통해 최종 선정

김철영 기자 | 기사입력 2020/02/11 [10:47]

성남FC, 2020시즌 캐치프레이즈 ‘BRAND NEW BLACK’ …출정식은 '취소'

팬 공모 진행, 약 90여명의 팬 참여해 온라인 투표와 선수단 투표 통해 최종 선정

김철영 기자 | 입력 : 2020/02/11 [10:47]

- 3월 8일 오후 2시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전북과 홈 개막전

 

▲ 성남FC 2020시즌 캐치프레이즈 ‘BRAND NEW BLACK’을 발표했다.

[분당신문]  성남FC가 2020시즌 구단을 대표하는 캐치프레이즈 ‘BRAND NEW BLACK’을 발표했다.

 

이번 캐치프레이즈 선정은 지난 1월 중순부터 약 2주간 팬 공모를 진행했다. 약 90여명의 팬들이 참여한 가운데 구단 내부 심사를 거쳐 선정된 상위 7개 작품이 선정, 이후 온라인 팬 투표와 선수단 투표를 통해 최종 결정했다.

 

최종 선정된 ‘BRAND NEW BLACK’은 올 시즌 새롭게 출발하는 김남일 시대의 시작을 알리고, K리그1에서 보다 역동적인 공격축구로 새롭게 거듭나기 위해 선수단에 힘을 불어넣는 의미가 담겨있다. 구단 고유 컬러인 ‘BLACK’을 강조하고 새롭게 태어나는 팀의 ‘NEW’가 합쳐져 고급스러움과 동시에 경기장 안에서 모든 에너지를 쏟아낼 선수들의 의지를 담았다. 

 

성남은 이번 캐치프레이즈와 함께 팬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는 더욱 강하고 세련된 팀으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2020시즌을 함께할 캐치프레이즈 'BRAND NEW BLACK'은 올 시즌 각종 구단 제작물과 MD에 활용되 시즌 개막과 함께 만나볼 수 있으며 경기장 브랜딩 및 디지털 커뮤니케이션에도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이번 캐치프레이즈 최종 당선자에게는 VIP시즌권 1매, 유니폼 1벌, 사인볼 교환권이 제공되며  팬 투표 과정 까지 진출한 6명에게는 홈개막전 초청과 구단 사인볼 교환권이 제공된다.

 

한편, 성남FC가 당초 계획했던 2020시즌 출정식을 개최하지 않는다. 김남일 감독 체제로 새롭게 출발하는 성남FC는 2월 22일 선수단 전원이 참석한 출정식을 통해 팬들 앞에 첫 선을 보이려고 했다. 그동안 성남은 매 시즌 개막 전 출정식을 통해 팬들과 호흡하는 시간을 가졌었다.

 

그러나 최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전염병 위험이 커지면서 선수단 및 팬들의 안전이 우려되었고, 이에 따라 부득이하게 행사를 취소하게 됐다. 성남은 특별한 행사 없이 훈련에 매진해 시즌을 준비할 예정이다.

 

김남일 감독은 “팬 여러분들과의 첫 번째 만남의 자리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아쉽지만 선수단의 건강 관리 또한 한 시즌을 이어가는 데 있어서 상당히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팬 여러분들에게 경기장에서 멋진 승리로 제대로 인사 드리겠다”며 팬들에게 인사말을 건넸다.

 

성남은 3월 8일 일요일 오후 2시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전북과의 홈 개막전을 갖는다.


한편, 성남은 3월 8일 오후 2시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전북과의 ‘K리그1 2020’ 홈 개막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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