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바논 일렉트라, 첫 전기차 모델 출시 예정

강성민 기자 | 기사입력 2020/02/29 [20:34]

레바논 일렉트라, 첫 전기차 모델 출시 예정

강성민 기자 | 입력 : 2020/02/29 [20:34]

▲ 중동 최초로 기능과 가격, 배기량에서 모두 앞서는 친환경 슈퍼카를 출시할 예정이다.   

 

[분당신문]  레바논을 기반으로 하는 일렉트라(Electra)가 중동 최초로 전기차 시장에서 성능과 가격, 배기량에서 모두 앞서 나갈 수 있으며, 중간급 소비자층에 적합한 친환경 슈퍼카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일렉트라는 강력함과 재창조의 궁극적인 상징인 중동 지역 최고 수준의 전기차 기술을 활용하고 있다. 기존 ICE(내연기관) 자동차 시장의 50%를 전기차로 대체해 기업의 이익보다는 환경 보호에 더욱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을 우선적인 목표로 삼고 있다고 밝혔다.

 

▲ 일렉트라 QUDS E.E는 시속 100km 도달에 단 2.8초가 걸린다.  

 

일렉트라는 2020년 2분기 첫번째 순수 전기차 '일렉트라 QUDS E.E' 공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후 예약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한편 일렉트라 QUDS E.E는 4인승 모델로 1천500kg에 불과한 공차 중량으로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 도달에 단 2.8초가 걸린다. 최대 속도는 260km/h, 최대 주행 범위는 500km에서 800km, 가격은 약 7만달러(약 8천500만원)로 예상된다.

 

지하드 모하맛(J Mohammad) EV ELECTRA LTD 창립자는 “전기차 시장을 분석한 결과 기존의 전기차들이 매우 가격대가 높거나 소비자층이 선호할 수 있는 외관을 갖추지 못하고 있다는 판단을 내렸다"면서 "소비자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우리는 슈퍼카로 분류되면서도 중간 수준의 경제력을 갖춘 고객들도 구매가 가능한 자동차를 설계, 제작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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