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남교육지원청과 성남시장애인종합복지관 부설 성남시보조기기서비스센터는 장애학생의 맞춤형 보조기기 지원을 위해 상호 협력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분당신문]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A군(지적장애)은 장애로 인해 가정 내에서 누워서 생활 및 학습을 이어갈 수밖에 없어 침대에서 학습 할 수 있도록 모니터 브라켓, 침대프레임, 높이조절키보드 등 맞춤식 보조공학기기를 설치했다.

성남시보조기기서비스센터는 A군이 보다 원활하게 학습에 참여할 수 있도록 보조기기 센터의 보조공사가 설계하고 직접 작업을 진행하면서 비용을 절감하고, 편리성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이처럼 중증 장애학생에게 보다 원활한 학습 및 생활을 지원하는 맞춤형 보조공학 서비스의 대상은 성남시 관내 영·유아 및 초·중·고·특수학교에 재학 중인 특수교육 대상 학생이 된다.

성남교육지원청과 성남시장애인종합복지관 부설 성남시보조기기서비스센터는 장애학생의 맞춤형 보조기기 지원을 위해 지난해 12월 6일 상호 협력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 학습 맞춤형 보조기기 지원 후 생활 및 학습 환경이 바뀌었다.

성남시장애인종합복지관 부설 성남시보조기기서비스센터는 경기도 성남교육지원청이 장애 학생에게 학습용 보조기기를 지원할 수 있도록 학생의 특성을 고려하여 보조기기컨설팅 및 맞춤형 개조를 제공하여 장애 학생의 학습권이 향상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가정 내에서 학습이 필요한 중증 장애학생의 보조공학기기는 상대적으로 고가의 장비이며, 장애특성 및 환경에 맞게 적절한 개조가 필요함에 따라 특수교사와 보조공학사가 학생 가정을 방문하여 학습 환경 등을 파악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장애로 학습에 어려움이 있는 학생은 성남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와 성남시 보조기기서비스센터에 연락하여 상담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