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백왕순(통일의병) 대표 |
1. 모든 것은 내가 결정하고 책임진다.
내가 모든 일을 결정할 뿐만 아니라 결과에 대한 책임도 내가 진다. 어떠한 경우에도 조건이나 상황을 탓하지 않고, 남의 탓으로 돌리지 않는다. 항상 주인의식을 갖는다. 주인의식 없이 끌려 다니면 삶이 불행해진다. 내가 주인이다.
2. 최선을 다하되 결과에 집착하지 않는다.
결과에 집착하면, 결과가 원하는 대로 되지 않았을 경우 괴롭고 불행해진다. 결과의 원인을 조건이나 남의 탓으로 돌리고, 이를 빌미로 더 이상 일을 추진하지 않는다. 그러나 결과는 이럴 수도 있고, 저럴 수도 있고, 또 저럴 수도 있다. 결과에 집착하지 않으면 언제든지 다시 시작할 수 있다. 세상에 결정된 것은 아무것도 없다.
3. 세상사 성공도 실패도 없다.
살아가면서 일어나는 일들을 성공과 실패로 구분한다면, 아마도 인생의 절반은 괴로움 속에서 불행하게 살아가야 한다. 살아가는 것은 단지 깨달음과 죽음을 향해 가는 과정일 뿐이다. 하나의 일이 마무리되면 성공이나 실패를 따지지 말고 다시 시작하면 된다. 그냥 매순간 최선을 다해 살아가면 된다. 세상은 내 뜻대로 되지 않는다.
4. 내가 옳다는 생각을 내려 놓는다.
내가 옳다는 생각을 고집하면 갈등이 생기고, 관계가 풀리지 않고, 일상이 괴롭고 불행해진다. 상대도 나와 마찬가지로 옳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세상은 옳고 그름이 아니라 서로 다를 뿐이다. 내가 옳다는 생각을 내려놓고 다름을 인정하면 서로 포용하고 상생할 수 있다. 옳고 그름은 내 주관일뿐이다.
5. 분별하지 않고 가볍게 산다.
좋은 것과 나쁜 것, 하고 싶은 것과 하기 싫은 것, 깨끗한 것과 더러운 것, 기타 등등 순간순간 분별하는 마음을 가지면 괴롭고 불행해진다. 경계로부터 자유로워져야 한다. 나에게 일어나는 순간순간 분별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면 된다. 세상에 좋고 나쁨은 없다. 단지 내 생각일 뿐이다.
6. 사람을 소중하게 여긴다.
살아가는 과정은 사람과 사람의 만남과 관계의 연속이다. 나 혼자서 이룰 수 있는 일은 하나도 없다. 사람관계를 잘 푸는 것이 일의 시작이자 끝이다. 사람관계를 잘 푸는 본질은 내가 소중한 만큼 상대도 소중하다는 생각이다. 나를 사랑한 만큼 상대도 존중해야 한다. 사람만큼 귀한 존재는 없다. 내가 우주면 타인도 우주다.
7. 사소한 일이라도 정성을 다 한다.
중요한 일과 중요하지 않는 일, 큰 일과 작은 일, 폼 나는 일과 폼 나지 않는 일, 기타 등등 차이를 두고 일을 하면 중요한 순간에 일을 그르치고, 괴롭고 불행해진다. 어떤 경우에도 정성과 최선을 다해야 한다. 정성이 모여 기적을 이루기 때문이다. 세상은 모자이크로 만들어 지고, 작은 인연이 모여 이루어진다.
8. 검소하고 깨어있는 생활을 한다.
의식주로부터 자유로워져야 한다. 의식주에 집착하면 괴롭고 불행해진다. 맛있는 음식, 좋은 옷, 좋은 잠자리에 집착해서는 안 된다. 적게 먹고, 적게 입고, 적게 자는 생활을 해야 한다. 그리고 항상 깨어있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자신이 세운 규율을 지키고, 과하지 않는 일상생활로 정신적 청정함과 육체적 건강을 유지해야 한다.
9. 변화·발전을 모색한다.
세상은 끊임없이 변화하는데 나만 그대로 있으면 불행한 삶이다. 변화를 두려워해서는 안 된다. 항상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고 배우려는 열린 마음을 가지고 실천해야 한다. 특히 상대방을 가르치고, 내가 옳다고 주장하는 꼰대 짓을 하면 변화 발전할 수 없다. 젊은 사람들의 말을 잘 듣고 배우려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
10. 매일 감사하고 수행 정진한다.
아침에 눈을 뜨면 살아 있음에 감사하고 기도한다. 하루하루 내가 어떻게 살았는지 매일 성찰한다. 어제 화내고 짜증낸 일이 있었으면 상대에게 참회하고, 괴로움의 근원인 내 마음을 살핀다. 수행자만이 나도 행복하고 너도 행복한 세상을 만들 수 있다. 떨어지는 물방울이 바위를 뚫듯이 수행 정진해야 한다. 나는 수행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