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수미 성남시장 '콧물과 두통' 코로나19 검사…은혜의 강 교회 관련 확진자 63명

유일환 기자 | 기사입력 2020/03/18 [15:20]

은수미 성남시장 '콧물과 두통' 코로나19 검사…은혜의 강 교회 관련 확진자 63명

유일환 기자 | 입력 : 2020/03/18 [15:20]

▲ 은수미 성남시장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분당신문]  지난 6일 분당제생병원 집단 감염이 발생하자 그날 오전에 병원장과 긴급 대책회의를 가졌던 은수미 성남시장이 오늘(18일) 두통과 콧물 증상이 있어 오전 10시경 중원구보건소를 찾아 코로나19 감사를 받았으며, 10시 36분부터 자택에서 자가격리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은 시장은 그동안 마스크 착용을 해왔다고 밝혔으며, 검사 결과는 오늘 오후 6시쯤 나올 예정이다. 아울러, 은수미 성남시장뿐만 아니라 당시 회의에 같이 참석했던 비서실장과 시장실 비서진 7명도 검사를 받고 모두 자가격리 중이라고 알려왔다. 

 

또한, 오늘 오전 6시에 이어 8시에도 은혜의 강 교회 관련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4명이 발생했다. 확진자는 분당구 백현동, 중원구 은행2동, 남양주시, 부천시 거주자로 모두 교회 신도와 접촉한 것으로 2차 감염된 셈이다.
  
이로써 은혜의 강 교회 관련 확진자는 오늘만 9명이 추가 확진되면서 총 63명으로 늘어났다.

 

분당제생병원 확진자도 계속 늘어나고 있어 17일 야탑동, 서현동 거주자 2명에 이어 18일 병원장(정자동)과 용인시 거주자 2명이 늘어난 29명(성남시 거주 12명, 타지역 1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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