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총선, 성남 4개 선거구 18명 후보 등록…분당구(을) 7명으로 가장 많아

18명 중 9명이 전과 기록… 김병관 2천311억 원·김은혜 211억9천만 원 재산신고

유일환 기자 | 기사입력 2020/03/27 [09:26]

4.15 총선, 성남 4개 선거구 18명 후보 등록…분당구(을) 7명으로 가장 많아

18명 중 9명이 전과 기록… 김병관 2천311억 원·김은혜 211억9천만 원 재산신고

유일환 기자 | 입력 : 2020/03/27 [09:26]

[분당신문]  4.15 총선을 알리는 본격적인 후보 등록이 시작됐다. 후보 등록 첫날인 3월 26일 대부분 후보자가 등록을 마치고, 출마 선언과 함께 4월 2일부터 시작될 선거운동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하지만, 여느 선거와 달리 코로나19 사태를 맞이하면서 선거 방식을 놓고 후보들의 고민도 깊어만 가고 있다. 특히, 오프라인 공간보다는 저마다 유튜브와 SNS를 활용한 온라인 선거운동 체계를 구축하고 구독자 및 친구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6일 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된 성남지역 후보를 살펴보면 전체 4개 선거구에서 모두 18명의 후보가 등록했으며, 분당구(을)이 가장 많은 7:1의 경쟁률을 보였고, 수정구와 중원구는 4:1, 분당구(갑)은 3:1로 나타났다.

 

▲ 수정구 국회의원 후보로는 김태년, 염오봉, 장지화, 이태호 후보다 출마했다.    

 

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이 4개 선거구 모두에 후보를 냈으며, 특이하게 국가혁명배당금당도 4개 선거구 모두에 후보 등록을 마쳤다. 이어 민중당은 분당구(갑)을 제외한 3곳에, 정의당은 유일하게 분당구(을)에 후보를 배치했다. 분당구(을)에서는 우리공화당과 무소속까지 출마 봇물을 이뤘다.

 

18명의 재산 신고 내역을 보면 분당구(갑) 김병관 후보가 압도적으로 2천311억4천490만원으로 가장 많은 액수를 등록했으며, 두 번째로는 김은혜 후보가 211억9천586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이어 분당구(을) 김병욱 후보가 45억4천269만7천원, 김민수 후보가 32억3천229만4천원, 중원구 윤영찬 후보가 22억3천714만2천원, 수정구 염오봉 후보 20억8천703만1천원 등의 순이었다.

 

반대로 가장 적은 재산을 신고한 후보로는 분당구(을) 송의준 후보가 18억7천61만5천원의 빚이 있다고 했으며, 이나영 후보도 6천435만6천원이 빚이라고 등록했다. 중원구 오성은 후보 2천939만3천원, 분당구(을) 양호영 후보 5천645만5천원, 수정구 장지화 후보 7천725만9천원 순으로 낮았다.

 

전체 후보 18명의 후보 중 9명이 12건의 전과가 있었으며, 전과기록을 보면 수정구는 4명 후보 모두가 1건 이상의 전과가 있었으며, 중원구는 4명 중 3명, 분당구(갑)은 1명, 분당구(을)도 1명 순이었다. 

 

▲ 중원구 국회의원 후보로는 윤영찬, 신상진, 김미희, 오성은 후보가 등록했다.    

 

성남시 수정구는 4명의 후보가 등록을 마쳤다. 더불어민주당 김태년(55) 현 국회의원과 미래통합당 염오봉(56) 꼴찌없는글방 대표, 민중당 장지화(여, 50) 공동대표, 국가혁명배당금당 이태호(59) 수림이엔지 대표이사가 후보로 등록했다.

 

이들의 재산은 김태년 후보가 8억1천309만4천원, 염오봉 후보 20억8천703만1천원, 장지화 후보 7천725만9천원, 이태호 후보 19억2천693만8천원이라고 신고했다.

 

전과 기록으로는 김태년 후보가 2건으로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1996년 8월 벌금 120만원을, 그리고 1997년 2월에는 국가보안법위반으로 징역 1년6월에 집행유예 3년을 처분 받았다. 염오봉 후보는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위반으로 2001년 1월 벌금 200만원 처분을, 장지화 후보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위반(치상)으로 2017년 6월 벌금 150만원 처분을 받았다. 이태호 후보는 상해죄로 1980년 7월 징역 8월 집행유예 1년 처분을 받았다.

 

성남시 중원구는 4명의 후보가 선관위에 등록 했다. 더불어민주당 윤영찬(55) 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 미래통합당 신상진(63) 현 국회의원, 민중당 김미희(여, 54) 제19대 국회의원, 국가혁명배당금당 오성은(68) 장원식당 대표가 이름을 올렸다.

 

후보별 재산 등록 사항을 살펴보면 윤영찬 후보가 22억3천714만2천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신상진 후보 8억6천227만8천원, 김미희 2억6천144만3천원, 오성은 후보 2천939만3천원이었다.

 

▲ 분당구(갑) 국호의원 후보로 김병관, 김은혜, 우주영 후보가 등록을 마쳤다.    

전과 기록으로는 신상진 후보가 국가보안법위반으로 1982년 6월 징역 1년 자격정지 1년을 처분 받았고, 2006년 1월에는 업무방해(독점 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위반)로 벌금 2천만원 처분 받았다. 김미희 후보는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1987년 2월 징역 1년6월에 집행유예 3년을 처분 받았다. 오성은 후보는 수질환경보전법 위반으로 2003년 8월 징역1년 집행유예 2년을, 그리고 2017년 7월에는 수질 및 수생태계보전에 관한법률위반으로 징역 6월 집행유예 2년 처분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성남시 분당구(갑)에서는 3명의 후보가 등록했다. 더불어민주당 김병관(47) 현 국회의원과 미래통합당 김은혜(여, 49) 전 MBC앵커와 국가혁명배당금당 우주영(59) 당 대표 고문이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이곳의 가장 큰 특징은 후보의 재산신고액이다. 김병관 후보는 2천31억1천449만원을 등록했으며, 김은혜 후보도 211억9천586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우주영 후보는 1억7천631만1천원이다.

 

전과 기록은 김병관 후보가 업무상배임죄로 2005년 9월 벌금 300만원을 처분 받았다.

 

▲ 분당구(을) 국회의원 출마자. (좌측부터) 김병욱, 김민수, 양호영, 채지민, 김미라, 송의준, 이나영 후보.    

 

성남시 분당구(을)에서는 성남에서 가장 많은 7명이 후보 등록을 마쳤다. 더불어민주당 김병욱(55) 현 국회의원을 비롯해 김민수(41) 미래통합당 당원협의회 위원장, 양호영(47)정의당 성남시위원장, 채지민(여, 30) 우리공화당 기획홍보국 부위원장, 김미라(여, 46)민중당, 제4대 성남시의원, 송의준(69) 국가혁명배당금당 당대표 특별보좌관, 무소속 이나영(여, 34) 전 경기도의원 등이 후보로 등록했다.

 

후보자 재산은 김병욱 후보가 45억4천269만7천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김민수 후보가 32억3천229만4천원, 채지민 후보 2억1천17만4천원, 김미라 후보 6천177만9천원, 양호영 후보 5천645만5천원, 송의준 후보는 18억7천61만5천원의 빚이 있었고, 이나영 후보도 6천435만6천원이 빚이라고 등록했다.

 

후보자 전과 기록으로는 김병욱 후보가 공무집행방해(상해)로 2014년 5월 벌금 300만원을 처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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