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산불, 헬기 37대 동원 주불 진화 집중

유일환 기자 | 기사입력 2020/05/02 [06:42]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산불, 헬기 37대 동원 주불 진화 집중

유일환 기자 | 입력 : 2020/05/02 [06:42]

▲ 강원도 고성군 토 성면 일대 산불이 발생,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분당신문] 어제(1일) 오후 8시 30분경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도원리 한 주택에서 시작한 산불이 날이 어두워지고 초속 6.3m의  강한 바람과 건조한 날씨 때문에 때문에 불길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따라서 소방 당국은 오늘(2일) 오전 5시 29분 일출과 동시에 신림청, 소방청, 국방부, 지자체 등의 헬기 37대를 비롯해 소방차 407대 등을 동원해 본격적인 산불 진화 작업에 돌입했으며, 오전 중에 밖에서 안으로 들어가는 방법으로 주불 진화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강원도 재난안전상황실은 고성군 전직원 비상소집과 함께 주민대피 발령 및 소방대응2단계, 동원령 2호를 발령하는 등  주민 안전과 화재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까지 고성 산불로 인해 민간인 329명, 군 장병 1천876명 등 2천205명이 인근 체육관과 초등학교, 마을회관 등으로 대피했다. 현재까지 산불로 인해 85ha가 소실됐으며, 인력 4천701명 장비 938대를 동원해 밤새 불길 확산 저지에 총력을 기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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