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코로나19 확진자 3명 발생…가천대 학생 2명 포함

가천대 학생, 교수, 조교, 행정요원 등 200여 명 긴급 전수검사

유일환 기자 | 기사입력 2020/05/31 [11:18]

성남시 코로나19 확진자 3명 발생…가천대 학생 2명 포함

가천대 학생, 교수, 조교, 행정요원 등 200여 명 긴급 전수검사

유일환 기자 | 입력 : 2020/05/31 [11:18]

▲ 가천대학교 전경  

[분당신문] 지난 5월 25일 한국대학생선교회(CCC)를 다녀온 강북구 14번째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 후 30일 확진 판정을 받은 성남시 수정구 태평동 거주 남성(29)와 함께 사는 가천대학교 학생 2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는 등 한꺼번에 3명이 추가됐다.

 

지난 22일 부천시 돌잔치 참석이후 확진 판정을 받은 수정구 수진2동 50대 부부에 이어 8일만에 또다시 지역내 감염이 발생했다.

 

강북구 접촉자에 의해 감염된 성남시 132번째 확진자는 28일 증상 발현에  따라 29일 검체 채취 후 양성 판정에 따라 30일 성남시의료원에 이송된 상태이며, 이들과 함께 거주하는 가천대 학생 133번째와 134번째 확진자는 무증상으로 30일 검사에서 확진 판정 후 성남시의료원에 입원한 상태다. 

 

추가 확진자 2명의 경우 가천대학교 3학년(25)과 4학년(24) 학생으로 밝혀짐에 따라 이들과 관련된 가천대학교 내 확진자 2명과 접촉 가능성이 있다고 추정된 학생, 교수, 조교, 행정요원 등 200여 명에 대한 긴급 전수검사에 들어갔다.

 

이들에 대한 전수 검사는 5월 31일 오전부터 수정구보건소에서 PCR검사가 순차적으로 이뤄지고 있으며, 검사 결과는 31일 밤늦게 나올 예정이다. 아울러 성남시 방역 당국은 혹시 있을지 모를 교내 감염 예방을 위해 역학조사가 끝나기 전 미리 이들을 능동감시자로 분류해 신속한 관리체제에 들어갔다.

 

김은미 수정구보건소장은 “교내 감염 특수성을 감안해 역학조사가 끝나기 전에 선제적으로 전수검사를 하기로 결정했다”며, “보다 신속하고 적극적인 방역체계를 구축해 집단 감염 확산 방지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5월 31일 0시 기준으로 성남시 확진자는 3명이 추가된 134명에 이르고 있다. 이중 격리해제는 122명으로 완치율이 91.0%로 나타나고 있으며, 치료중인 환자는 8명으로 늘었다. 사망은 4명이다.

 

최근 수도권 지역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5월 29일 오후6시부터 6월 14일 자정까지 수도권 지역 대상 강화된 방역조치를 시행한다. 성남시도 5월 29일 공공시설 운영 중단 긴급회의를 실시하고 기존 운영 중이던 도서관 137개소, 실외체육시설 32개소, 반려견 및 어린이놀이터 45곳 등에 대해 6월 14일까지 운영 중단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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