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특허은행, 글로벌 IP 유니콘 기업 육성 기반 구축 서비스 제공

성남시 중소기업 지식재산 창출 지원 사업 확대 계기 마련

김생수 기자 | 기사입력 2020/07/05 [08:47]

성남특허은행, 글로벌 IP 유니콘 기업 육성 기반 구축 서비스 제공

성남시 중소기업 지식재산 창출 지원 사업 확대 계기 마련

김생수 기자 | 입력 : 2020/07/05 [08:47]

▲ 성남특허은행을 방문한 박원주 특허청장(중앙)이 성남산업진흥원 류해필 원장(왼쪽에서 3번째)과 함께 힘차게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분당신문] 성남산업진흥원(원장 류해필)이 운영하는 성남특허은행이 성남시 중소기업의 지식재산 전담기구로서 역할을 다하기위해 특허청과 지원 프로그램을 강화한다. 이에 앞서 2일 성남 중소기업의 지식재산 생태계 활성화와 경쟁력 강화를 위한 성남시와 특허청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그 첫번째 사업으로 성남특허은행은 ‘제1회 성남 지식재산 스타트업 로드데이’ 참여기업을 모집하고, 성남시 기업을 위해 특허청과 함께 ‘스타트업 지식재산 바우처 사업’을 지원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스타트업 지식재산 바우처 사업은 기업이 원하는 지식재산 서비스를 선택하여 지원받을 수 있는 기업 중심의 지원 사업으로서 기업부담금을 선납한 후 바우처로 발급받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지원방식은 스타트업에 바우처를 발급하면, 지원받을 기관을 선택하여 서비스를 이용하고 바우처로 수수료 지불하게된다. 지원 서비스 종류는 IP제안 관리에 필요한 모든 분야인 국내/외 IP(특허, 상표, 디자인) 권리화, 특허조사분석 및 컨설팅, 특허기술 가치평가, 기술이전 중개 등이며, 지원 대상 기업은 4차 산업혁명 관련 분야 또는 소재, 부품, 장비 분야 스타트업 및 도전적인 과제를 추구하는 기술 기반 스타트업이다.

 

바우처는 소형 바우처 500만 원(자부담 20%)과 중형A 바우처 1천만 원(자부담 30%), 중형B 바우처 1천700만 원(자부담 30%)바우처로 구성되어 있으며 올 하반기 성남시 기업 14개사를 선발하여 총 1억5천만 원 규모로 지원할 계획이다.

 

'성남 지식재산 스타트업 로드데이'에서는  우수특허를 보유한 성남시 소재 기업과 투자자들이 참여하는 온라인 투자유치 설명회로 이번 협약식과 함께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심사를 통해 선정된 5개사는 각 기업 사무실에서 온라인을 통해 투자자 20여 명을 만나게 된다.

 

지난 2017년 개소한 성남특허은행은 성남시 중소기업과 성남시민을 대상으로 매년 300건 이상 지원 활동을 하여 온 결과 2019년에 누적 지원건수 1천건을 돌파했으며, 분야별 변리사가 상주하여 무료상담에서부터 심층 컨설팅, 출원비용 지원, 찾아가는 맞춤형 교육 등 지식재산 전주기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최근에는 지식재산 상시 상담 컨설팅을 원격으로도 서비스하고 코로나19 이후에 빠르게 대응하는 맞춤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류해필 성남산업진흥원장은 “성남시-특허청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성남시 기업이 지식재산 발굴과 활용을 위해 적극적이고 폭넓은 서비스를 받게 되었다”면서 “성남특허은행이 창업기업과 함께 성장하는 지자체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지식재산 전담기구로서의 전문성을 높이고 특허청과 적극적으로 협력하여 지식재산 분야에서 성남시가 선도적 역할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성남특허은행이 운영하는 사업과 지원사업 신청은 성남산업진흥원 홈페이지(www.snip.or.kr)에서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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