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지역 기업체, 하계휴가 평균 4.3일…8월 3일부터 9일까지 가장 많아

김생수 기자 | 기사입력 2020/07/20 [10:09]

성남지역 기업체, 하계휴가 평균 4.3일…8월 3일부터 9일까지 가장 많아

김생수 기자 | 입력 : 2020/07/20 [10:09]

- 성남상공회의소 '2020년 성남지역 기업체 하계휴가 운영실태' 발표 

 

▲ 성남지역 기업체의 하계 휴가는 평균 4.3일을 시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분당신문] 성남상공회의소(회장 박용후)가 지난 6월 22일부터 5일간 성남상의 패널리스트와 성남지역 기업체를 대상으로 '2020년 성남지역 기업체 하계휴가 운영실태' 를 조사한 결과, 평균 4.3일의 휴가 기간을 시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남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조사 결과 응답 기업(203개사) 모두가 하계휴가 계획을 세우고 있었으며, 그 중 68.1%가 따로 기간을 정하지 않고 개인별로 연중에 휴가를 사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같은 기간 일괄 실시(31.9%) 하는 기업의 경우에는 평균 4.3일의 휴가 기간을 시행하고 있었으며, 대다수 기업들이 7월 중순부터 8월 말일까지 휴가를 계획하고 있었다.

 

구체적으로는  7월 27일부터 8월 2일까지 시행하는 기업(40.0%), 8월 3일부터 9일까지 휴가를 계획하고 있는 기업의 응답이 48.3%로 가장 많았다.

 

하계휴가 상여금 지급 계획은 응답 기업의 74.7% ‘없다’고 답했다. 그 이유로는 연봉제 실시 취업 규칙 상 상여금이 없는 기업(73.9%)이 대부분으로, 상여금 외 기타 편의제공(4.9%), 경영악화 등 자금사정(14.8%)으로 지급하지 못하는 기업과 연말 별도 성과급으로 대체(6.3%)하는 기업의 의견도 있었다.

 

휴가비를 지급하는 기업(29.6%)의 경우, 기본급 대비 50% 미만(30.0%), 100% 미만(13.3%), 100% 이상(8.3%) 순으로 지급할 예정이며, 일정 금액으로 지급(48.3%) 예정인 기업은 평균 37만5천800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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