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정전협정 67주년 기념 ‘한반도기’ 게양

8월15일 광복절까지 한반도기 게양 …평화통일 의지 표명

김생수 기자 | 기사입력 2020/07/29 [08:12]

경기도의회, 정전협정 67주년 기념 ‘한반도기’ 게양

8월15일 광복절까지 한반도기 게양 …평화통일 의지 표명

김생수 기자 | 입력 : 2020/07/29 [08:12]

▲ 경기도의회 국기게양대 앞에서 한반도기 게양식을 실시했다.    

 

[분당신문] 경기도의회(의장 장현국)가 27일 정전협정 67주년을 기념해 남북화합을 상징하는 ‘한반도기’를 게양했다.

 

이번 한반도기 게양은 시민사회단체 ‘개성공단·금강산관광 재개 범국민운동 경기도본부’의 제안에 따른 것으로, 의회는 이날부터 8월15일 광복절까지 20일 간 한반도기를 걸고 평화통일에 대한 의지를 표명할 예정이다.

 

장현국 의장은 이날 오후 의장 접견실에서 범국민운동 경기도본부 이종철 상임공동대표, 박성철 공동집행위원장, 박영봉 사무처장을 만나 접견한 뒤 명예대표직을 수락했다. 이어 의회 국기게양대 앞에서 한반도기 게양식을 실시했다.

 

접견 및 게양식에는 범국민운동 경기도본부 고문을 맡고 있는 정희시 의원과 정윤경 교육기획위원회 위원장이 함께 참석했다.

 

장현국 의장은 “제10대 의회 전반기 동안 ‘평화경제특별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하며 남북교류협력사업 확대를 위해 전방위적으로 노력했지만, 남북관계 경색으로 여러 사업이 좌초돼 아쉬움이 컸다”면서 “한반도 평화분위기 조성에 적극 협력하고 나아가 남북관계 개선과 교류협력 확대에 일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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