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종합사회복지관, 장애아동 부모교육 ‘맘(Mom)티칭, 맘 편한 힐링’ 진행

이미옥 기자 | 기사입력 2020/08/19 [09:18]

판교종합사회복지관, 장애아동 부모교육 ‘맘(Mom)티칭, 맘 편한 힐링’ 진행

이미옥 기자 | 입력 : 2020/08/19 [09:18]

 

[분당신문] 판교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지역 내 발달장애 및 자폐 자녀를 둔 부모님들을 대상으로 부모 상담교육 ‘맘(Mom)티칭, 맘 편한 힐링’ 교육을 7월 31일부터 8월 14일까지 온라인(비대면)과 오프라인으로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돌봄이 필요한 발달장애 및 자폐 아동이 가정 내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고, 치료가 필요한 자녀를 케어 해야 하는 부모의 양육 부담이 증가함에 따라, 양육 부담 해소와 장애자녀의 건강관리, 가정에서의 적절한 케어 방법 등 양육에 대한 전문의의 상담교육과 및 컬러를 이용한 심리 프로그램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맘(Mom)티칭’은 서울재활병원 이규범 부원장(아동재활전문의)을 강사로 초빙해 온라인 화상 회의 플랫폼(ZOOM)을 이용한 비대면 부모 상담교육으로 참여자들이 가정에서 자녀의 건강 상태를 진단하고 건강관리를 잘 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자녀 양육 시 어려운 점을 함께 나누며 장애 상황에 따른 맞춤형 상담을 제공했다.

 

이어서 진행된 ‘맘 편할 힐링’에서는 지비지컬러인과 함께 다양한 색을 이용한 컬러테라피를 통해 참여자 내면의 가치와 긍정을 발견하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긍정적 정서회복 지원을 도모코자 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보호자는 “그동안 자녀의 돌발행동이 왜 일어나는지 몰랐는데 전문가의 조언에 따라 아이의 문제행동을 바라보고 어떻게 치료해야 할지 알게 되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김원종 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지역 내 발달장애자녀를 둔 부모님들이 가정에서 자녀 양육과 지도에 어려움이 많을 것으로 생각돼 아동재활전문의와 상의하여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장애 부모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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