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구대학교식물원, 판교환경생태학습원에 멸종위기식물 대체이식지 조성

이미옥 기자 | 기사입력 2020/09/06 [16:53]

신구대학교식물원, 판교환경생태학습원에 멸종위기식물 대체이식지 조성

이미옥 기자 | 입력 : 2020/09/06 [16:53]

▲ 신구대학교식물원은 판교환경생태학습원 옥상정원에 멸종이기식물의 대체이식지를 조성했다.    

 

[분당신문] 신구대학교식물원(원장 전정일)은 코로나19로 답답한 도심에 숨을 불어 넣기 위해

판교테크노밸리 화랑공원에 위치한 판교환경생태학습원 옥상정원에 단순한 휴식 공간이 아닌 대청부채 등 자생지를 잃어가는 멸종위기식물의 대체이식지를 조성했다. 

 

신구대식물원은 환경부에서 지정한 멸종위기야생생물 서식지외보전기관으로 백부자, 개병풍, 가시연꽃 등 10종류의 멸종위기식물을 보전·연구하고 있다. 이번에는 주변 지역으로 나아가 멸종위기식물을 보급하는 활동을 진행했다.

 

판교환경생태학습원 옥상정원에 멸종위기식물 대체이식지를 마련해 대청부채, 백부자 등 신구대학교식물원에서 보전하고 있는 대상종을 비롯하여 누린내풀, 솜나물, 참빗살나무 등 80여 개체를 보급했다. 쉽게 접하기 힘든 멸종위기식물과 자생식물들을 도심에 보급하여 쉽고 친근한 환경 교육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신구대식물원은 9월 18일부터 10월 4일까지 '가을을 수놓는 소박한 미소, 들국화' 전시를 통해 구절초, 감국, 개미취, 쑥부쟁이와 멸종위기식물인 단양쑥부쟁이를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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