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스코 노사, 3년 6개월만에 단체협약 체결

회사발전과 노동자들의 권익보호를 위해 함께하기로

김생수 기자 | 기사입력 2020/09/22 [07:52]

세스코 노사, 3년 6개월만에 단체협약 체결

회사발전과 노동자들의 권익보호를 위해 함께하기로

김생수 기자 | 입력 : 2020/09/22 [07:52]

[분당신문] 한국노총 전국노동평등노동조합 세스코지부와 세스코가 3년 6개월 만에 단체협약을 체결하는데 성공했다. 

 

세스코 노동조합은 2017년 2월 설립 후 세스코 사측의 부당함에 대응하면서 총파업과 고소ㆍ고발 등을 이어가는 등 노사관계가 파국으로 치달았다. 또한, 노사간 상당한 파열음을 겪으면서 해고자가 발생하기도 했고, 심지어 부당전보 등으로 사측은 노동조합을 압박해 왔었다. 

 

▲ 한국노총 전국노동평등노동조합 세스코지부와 세스코 대표자가 단체협약을 체결했다.   

 

이런 과정에서 세스코 노사는 서로가 상처를 입었고, 2019년 중앙노동위원회 조정중지 상태에서 기존의 노동조합(민주연합노동조합)에서 탈퇴한 후, 한국노총 전국노동평등노동조합에 가입 후 문현군 위원장과 지부 교섭위원들이 함께 교섭을 진행한 바 있다. 

 

이에 대한 결실로 지난 9월 18일 오후 3시 한국노총 전국노동평등노동조합 세스코지부와 세스코 대표자가 성남시근로자종합복지관 회의실에서 만나 2020년 단체협약 노사 조인식을 개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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