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신문] 한국노총 전국노동평등노동조합 세스코지부와 세스코가 3년 6개월 만에 단체협약을 체결하는데 성공했다.
세스코 노동조합은 2017년 2월 설립 후 세스코 사측의 부당함에 대응하면서 총파업과 고소ㆍ고발 등을 이어가는 등 노사관계가 파국으로 치달았다. 또한, 노사간 상당한 파열음을 겪으면서 해고자가 발생하기도 했고, 심지어 부당전보 등으로 사측은 노동조합을 압박해 왔었다.
이런 과정에서 세스코 노사는 서로가 상처를 입었고, 2019년 중앙노동위원회 조정중지 상태에서 기존의 노동조합(민주연합노동조합)에서 탈퇴한 후, 한국노총 전국노동평등노동조합에 가입 후 문현군 위원장과 지부 교섭위원들이 함께 교섭을 진행한 바 있다.
이에 대한 결실로 지난 9월 18일 오후 3시 한국노총 전국노동평등노동조합 세스코지부와 세스코 대표자가 성남시근로자종합복지관 회의실에서 만나 2020년 단체협약 노사 조인식을 개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