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기업 다래월드‧경기지구청년회의소, 10억여 원 ‘통 큰 기부’

유일환 기자 | 기사입력 2020/09/23 [22:54]

사회적 기업 다래월드‧경기지구청년회의소, 10억여 원 ‘통 큰 기부’

유일환 기자 | 입력 : 2020/09/23 [22:54]

- 경기도자율방재연합회 통해 1만5천가구에 손 세정제 전달

 

▲ 다래월드와 경기지구청년회의소가 취약계층 방역을 위한 손 세정제를 기부했다.    

 

[분당신문] (주)다래월드(대표 이정옥)와 경기지구청년회의소(회장 윤성환)는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코로나19의 극복과 방역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통 큰 기부를 선보였다.

 

9월 23일 오후 3시부터 성남시자율방재단 사무실에서 경기도내 31개 시군자율방재단이 함께하는 경기도자율방재단연합회(회장 이태복)을 통해 10억여 원 어치의 친환경(무알콜)손 세정제를 구입해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경기도자율방재단연합회를 비롯해 다래월드 이정옥 대표, 경기지구청년회의소 윤성환 회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친환경 무알콜로 손세정제(300ml)와 휴대용 스프레이(60ml) 6만3천300개(10억2천200만원상당)의 손 세정제를 기부했다. 따라서 손 세정제는 시군별 방역 취약계층 500가구 등 전체 1만5천500가구에 전해질 예정이다.

 

▲ (위) 다래월드 이정옥 대표와 (아래) 경기지구청년회의소 윤성환 회장이 경기도자율방재단연합회 이태복 회장에게 손세정제를 전달하고 있다.   

이에 앞서 사회적기업 다래월드와 경기지구청년회의소는 지난 9월 2일 업무협약을 맺고, 방역 취약계층에 대한 사회적 역할에 대한 기부를 합의했으며, 첫 번째 사업으로 손 세정제를 다래월드에서 8억5천900만원 상당의 5만5천800개를, 경기지구청년회의소가 1억6천300만원 상당의 7천500개를 구입해 경기도자율방재단에 손 소독제를 기증한 것이다.

 

손세정제 전달식에 앞서 다래월드 이정옥 대표는 “친환경 우수 품질의 제품을 생산하는 사회적 기업의 역할을 다하고자 국가와 사회에 먼저 베푸는 '나눔 사랑'을 실천하면서 신뢰받는 기업, 사랑받는 기업으로 태어나고자 한다”고 말했다.


경기지구청년회의소 윤성환 회장은 “장기적인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취약계층의 방역이 느슨해지지 않도록 청년회의소가 앞장서 '혁신으로 변화하는 경기지구청년회의소'를 만들어 나가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다래월드는 경기도 이천시 모가면 소재 사회적 기업으로 2001년 9월 설립 이후 차별화된 신기술 개발과 친환경 상품을 선도하고 있다. 특히, 다래월드에서는 다목적세정제, 주방세재, 바디워시, 손세정제 등 친환경 우수 품질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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