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우리동네 2020 성남 바이오블리츠 '화랑공원'에서 열려

최소한의 대면과 비대면 방식을 결합시켜 거점별 탐사 방식으로 진행

유일환 기자 | 기사입력 2020/10/06 [11:21]

찾아가는 우리동네 2020 성남 바이오블리츠 '화랑공원'에서 열려

최소한의 대면과 비대면 방식을 결합시켜 거점별 탐사 방식으로 진행

유일환 기자 | 입력 : 2020/10/06 [11:21]

- 화랑공원내 버섯, 곤충, 거미, 저서성대형무척추, 조류 등 6가지 분야 탐사

 

▲ 2020 성남 바이오블리츠가 화랑공원 일대에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율동공원 일대에서 열린 바이오블리츠에서 참가자 전원이 함께 하고 있다. 

 

[분당신문] 성남시, 성남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성남환경교육네트워크(SEEN)에서는 10월 9일과 10일 이틀동안 분당구 삼평동 소재 화랑공원에서 이 일대 생물을 탐사하는 2020 성남 바이오블리츠 '찾아가는 우리동네 바이오블리츠'를 진행한다.

 

매년 300여명이 참여하는 방식에서 올해는 포스트 코로나 바이오블리츠를 선언하면서 최소한의 대면과 비대면 방식을 결합시켜 거점별 탐사 방식으로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탐사대는 초등 자녀 가족, 청소년(중·고생) 등으로 1팀 4인 이내로 구성하며 화랑공원내 식물, 버섯, 곤충, 거미, 저서성대형무척추, 조류 등 6가지 분야를 탐사하게 된다. 참가비는 무료다.

 

바이오브리츠는 코로나19 안전점검사항을 체크후 개별 정해진 탐사지를 찾아 생태탐사를 진행하고, 각 부스별로 꾸며진 생태놀이터에서 체험도 할 수 있다. 참가팀은 오전과 오후로 나눠 진행하고, 둘째날도 마찬가지로 같은 방식으로 열린다.

 

성남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김태진 사무국장은 "성남 바이오블리츠는 생물과 서식처 보존에 관한 시민 의식을 확산할 목적으로 매년 열리고 있다"면서 "올해는 예년과 달리 포스트 코로나 바이오블리츠를 선언하고, 최대한 안전하게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성남바이오블리츠는 2016년 야탑동 맹산을 시작으로 그동안 판교동 금토산에서 맹꽁이 등 715종을, 은행동 남한산성에서 산닥나무 등 828종의 생물 서식을 확인했으며, 지난해는 율동공원 일대에서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이 '맹꽁이'를 비롯한 11개 분야 828종의 생물이 관찰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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