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경찰서, 민간 봉사단체와 함께 '사랑의 도시락' 사업 진행

경미범죄 재범방지 및 고독사 예방을 위한 소외계층노인 도시락 지원

김생수 기자 | 기사입력 2020/10/21 [10:08]

분당경찰서, 민간 봉사단체와 함께 '사랑의 도시락' 사업 진행

경미범죄 재범방지 및 고독사 예방을 위한 소외계층노인 도시락 지원

김생수 기자 | 입력 : 2020/10/21 [10:08]

▲ 분당경찰서는 민간 봉사단체 월드휴먼브리지와 함께 1년간 무상으로 소외계층 노인을 대상으로 '사랑의 도시락' 사업을 추진한다.  

 

[분당신문] 분당경찰서(서장 박명춘)에서는 최근 경제적 자립도가 낮은 고령의 생계형 경미사건 대상자의 재범 방지 및 고독사 예방을 위해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나눔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민간 봉사단체 월드휴먼브리지(대표 김병삼)와 소외계층노인을 대상 1년간 무상으로 도시락을 지원하는 ‘사랑의 도시락’ 사업을 진행했다. 

 

지원 대상자의 빅데이터(경미범죄심사 대상자의 경제적, 가정환경 등)를 활용해 고령이며 부양가족이 없는 경미범죄 대상자 중 굶주림으로 인한 생계형 범죄의 재범 방지를 위해 지원대상자를 선별하여 해당단체에 추천 하는 등 선제적인 사람 중심의 사회적 안전망을 구축하고 있다.

 

‘사랑의 도시락’ 사업은 민간 봉사단체에서 위탁한 도시락 업체가 지원대상자의 자택까지 방문해 직접 만나 전달하기 때문에 굶주림만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 사전에 연락 없이 도시락을 수령하지 않는 경우 관할 행정복지센터로 신속하게 연락해 대상자가 건강악화로 인한 ‘고독사’ 등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 

 

월드휴먼브리지(국제구호개발NGO)는 “㈜사랑과선행과 함께 진행하는 도시락 지원 사업을 통하여 어려운 환경에 처한 어르신들에게 먹는 행복을 전할 수 있을 거라 기대하며, 고령화 시대에 어르신이 행복해 지면 우리 사회가 활력을 찾고, 그분들의 삶에도 소망이 돋나 난다며 이런 나눔이 더욱 확장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분당경찰서는 이번 ‘사랑의 도시락’ 사업 추진을 계기로 지역사회 봉사단체들과 유기적으로 협력해 사회적 소외계층인 ‘탈북민 의료건강검진 사업’, ‘다문화가족 지원 사업’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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