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해임 징계 처분' 받은 성남도시개발공사 윤정수 사장 '재심 신청'

"시의회의 정치적 요구로 해임하는 것은 부당하다" 주장

유일환 기자 | 기사입력 2020/11/30 [20:02]

(단독) '해임 징계 처분' 받은 성남도시개발공사 윤정수 사장 '재심 신청'

"시의회의 정치적 요구로 해임하는 것은 부당하다" 주장

유일환 기자 | 입력 : 2020/11/30 [20:02]

▲ 성남도시개발공사

[분당신문] 지난 24일 성남도시개발공사 이사회가 해임 결정한 윤정수 사장이 30일 "징계사유의 사실관계가 다르다"며 재심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사장은 재심 사유에서 적시한 '소속 직원에 대한 지휘‧ 감독 소홀 등 성실의무 위반'이유로 밝힌 위법행위가 이사회 다음 날인 25일 모두 혐의없음으로 처분완료됨에 따라 당연히 기각되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또한, 복무감사 결과 공사에 통보된 처분 요구와 조치사항에 대해서는 이행 조치를 완료한 상태로 징계의결 사유로 다시 제시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했으며, 성남종합운동장 전산실에 비트코인 채굴기 1대가 반입된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개인의 일탈 행위이며, 성남시 감사관실 처분요구에 대해 중징계 조치를 완료한 상태"라고 해명했다.

 

아울러, '성남시의회의 지적에 대한 해결부족'이란 이유에 대해서는 "시의회의 정치적 요구 등에 대해 사실여부를 제대로 검증하지 않은 채 해임사유로 제시하는 것은 부당하다"라고 밝혔다.

 

또, 윤 사장은 "임원인사규정 제20조의 문책사유로 해임 의결하는 것은 지방공기업법을 위반 한 것으로 불법이며, 본인에 대한 사실관계 확인 등을 거치지 않은 채 징계의결을 요구한 것 또한 절차적으로도 부당하다"고 주장했다.

 

윤 사장은 재심신청 말미에서  "(이번 해임 결정은) 성남도시개발공사의 명예뿐만 아니라 본인에게도 매우 중대한 피해를 미치는 건이므로 주의 깊게 다시한번 판단해 주길 간곡히 요청한다"고 적었다.

 

이번 윤 사장의 재심 요청에 따라 성남도시개발공사 이사회는 다시한번 회의를 개최해 징계 결정에 대한 '수용' 또는 '기각' 여부를 판단해야 하며, 이사회 결정에 따라 윤 사장의 추가 대응 여부도 결정될 것으로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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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만다라 2020/12/02 [09:17] 수정 | 삭제
  • 의회서 해임안 제출때부터 보면 사실 괘씸죄 측면도 작용했다고 보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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