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신문] 지난 27일 한국여성정치네트워크(대표 신지예)는 서울시 종로구 사무실에서 신지예 대표를 비롯한 단체 회원 및 설립발기인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총회를 개최했다.
김효선 여성신문 대표이사는 "지난 30여 년 간 열심히 싸운다고 했는데 좋지 않은 토양을 안긴 것 같아 미안한 마음이 든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서주는 젊은 여성들이 있어 고맙다는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가현 전 페미니즘당 서울시당 창당준비위원장은 "여성 정치인으로서 정치를 하려는 여성들을 지원하고 또 성장시키는 곳이 있어 기대된다"고 축사했고, 김경미 섀도우 캐비닛 대표는 "사회를 바꾸고자 하는 의지가 있는 사람들이 정치를 할 수 있어야 한다"며 "한국여성정치네트워크가 그 길을 여는 데 함께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출범을 축하했다.
이날 한국여성정치네트워크는 ▲한국 정치 내 성평등 문화 정착과 젠더민주주의 실현, ▲여성주의 정치 담론 확장, ▲여성의 정치 경험을 질적/양적 제고, ▲페미니스트 정치 세력화를 통한 페미니스트 정권 창출을 통해 '가부장제를 종식하고 여성주의를 실현하여 모두에게 평등하고 안전한 세상'을 열겠다고 알렸다.
신지예 한국여성정치네트워크 대표는 "정치계 성폭력이 계속해 반복되는 이 시점에서 여성들의 정치적 세력화가 매우 중요한 때"라며 “가부장 정치를 끝내고 평등하고 안전한 사회로의 이행을 위해 한국여성정치네트워크가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여성정치네트워크 창립총회는 코로나19 방역강화로 인해 최소화된 형태로 개최했으며, 추후 단체 공식 홈페이지에 창립총회 관련 영상이 공개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분당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새도우캐비닛,여성신문사,장혜영 정의당 국회의원 관련기사목록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