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성유원지 숲속 커뮤니티센터, 내년 하반기 착공

2023년 완공…시민 산림복지, 휴양공간 확충

김생수 기자 | 기사입력 2020/12/29 [10:48]

산성유원지 숲속 커뮤니티센터, 내년 하반기 착공

2023년 완공…시민 산림복지, 휴양공간 확충

김생수 기자 | 입력 : 2020/12/29 [10:48]

▲ 산성유원지 숲속커뮤니티센터 설계 공모 당선작 조감도

 

[분당신문] 성남시 중원구 은행동 545-1번지 일원 산성유원지에 시민 휴양공간인 숲속 커뮤니티센터가 오는 2023년 하반기에 들어선다.

 

성남시는 남한산성 자락에 있는 이곳 유원지에 숲속 커뮤니티센터를 건립하기로 하고 설계 공모에 나서 ㈜아이엔지그룹 건축사사무소 작품을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앞선 공모(9.25~11.30)에는 4곳 업체의 작품이 출품된 가운데 시는 조달청에 설계 공모 심사를 의뢰해 이같이 선정했다.

 

당선작은 주민편의 공간, 공예전시 공간, 산림문화 공간 등 3개 주제의 동으로 이뤄진 건축물을 산성의 돌벽 이미지의 한 부분처럼 디자인하고 각 동을 녹화공간으로 이어 전체적으로 하나된 숲속 커뮤니티센터로 형상화했다.

 

심사위원회는 “다채롭고 풍부한 외부공간과 내부공간을 창출한 배치, 산성으로 대표되는 지역적·대지적 상징성을 고려한 디자인, 주변 공간과 자연환경의 연계성이 뛰어나다”며 “주변 산세의 흐름을 유기적으로 받아내고자 하는 전체적인 배치가 인상적인 작품”이라고 평가했다.

 

산성유원지 숲속 커뮤니티센터는 총사업비 279억원이 투입돼 대지면적 3만483㎡, 지상 2층, 지하 2층, 연면적 9576㎡ 규모로 건립된다.

 

착공 시기는 설계 당선작의 기본·실시설계 용역을 마치는 내년 하반기다.

 

성남시 산림휴양팀장은 “산성유원지 숲속 커뮤니티센터 건립과 주변 재정비를 통해 시민의 산림복지와 휴양공간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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