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판교점, 지역상생 위해 1천만원 기탁

김생수 기자 | 기사입력 2020/12/29 [11:03]

현대백화점 판교점, 지역상생 위해 1천만원 기탁

김생수 기자 | 입력 : 2020/12/29 [11:03]

▲ 현대백화점 판교점은 12월 24일 지역 소상공인을 위해 1천만원을 성남시에 기탁했다.

 

[분당신문] 현대백화점 판교점이 지역사회를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남시에 1천만원을 기탁했다.

 

12월 24일 은수미 성남시장과 현대백화점 정지영 부사장, 차준환 판교점장, 성남산업진흥원 류해필 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남시청에서 기증식이 열렸다. 

 

성남시와 현대백화점은 지난 2019년 지역상생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꾸준한 협력관계를 유지해 왔다. 이번 지역사랑 나눔실천은 성남시 중소기업 판로확대를 위한 ‘남다른상점’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었다. 

 

행사를 통해 지난 2019년 1억5천만원의 판매수익을 올렸고, 2020년 1억2천만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성남시 중소기업 제품 판로개척에 큰 힘이 됐다. 

 

현대백화점과 성남시와 함께 소상공인을 위한 전통시장 환경개선 지원과 CS맞춤형 전문가 교육 등을 실시하며 지역사회를 위한 협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현대백화점 판교점은 고객용 사은품을 성남시 중소기업제품으로 구매하는 등 지역상생 협력관계를 지켜왔으며, 지난 11월에 열린 남다른상점의 수익금 가운데 1천 만원을 성남시에 기탁했다. 

 

은수미 성남시장은 “코로나19로 어느 때보다 어려운 상황에 선뜻 기부의사를 전해준 현대백화점 판교점 측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전해주신 소중한 기부금은 추운 겨울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성남시의 이웃에게 전달되며 따뜻한 이 소식이 지역사회에 널리 퍼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현대백화점 정지영 부사장은 “성남시와 좋은 인연으로 지역사회를 위해 힘을 보탤 수 있어 기쁘다”며 “지역상생 협력사업을 통해 앞으로도 꾸준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기탁된 1천만원은 성남시 중소기업제품 판매 활성화를 위해 기부금에 상당하는 중소기업제품을 구입해 지역 사회복지시설 8곳에 전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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