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수미 성남시장 부정 채용 의혹…경찰, 이 전 비서관 참고인 신분 조사

이 전 비서관 "공익신고자로써의 사명 다할 것"…은 시장 "동료 폭행 등 심각한 물의 일으켜"

유일환 기자 | 기사입력 2020/12/29 [21:58]

은수미 성남시장 부정 채용 의혹…경찰, 이 전 비서관 참고인 신분 조사

이 전 비서관 "공익신고자로써의 사명 다할 것"…은 시장 "동료 폭행 등 심각한 물의 일으켜"

유일환 기자 | 입력 : 2020/12/29 [21:58]

▲ 은수미 성남시장에 대한 부정채용 의혹을 보도하고 있다.(사진:jtbc 화면 캡처)    

[분당신문] 은수미 성남시장의 선거캠프 출신 인사들이 성남시와 산하기관에 부정 채용됐다며 지난달 국민권익위원회에 조사를 요청했던 이 전 비서관이 29일 참고인 신분으로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에 출석했다.

 

이 전 비서관은 이날 조사에 앞서 "공익신고를 하기까지 사직 전·후 은 시장에게 문제의 심각성을 충분히 보고 하였고, 시정을 할 수 있는 시간도 충분히 주었다"라며 "사직 후 은 시장의 보좌관에게 두가지를 요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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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전 비서관이 요구한 두 가지는 "재직당시 은시장에게 보고하였던 수많은 측근비리, 채용비리, 공직기강관련 보고를 묵살한 것에 대한 사과와 부정채용된 자들을 6개월내 전부 퇴사조치 하는 것"이라며, 아울러 "거부한다면 공익신고를 해서 바로잡겠다까지 했지만, 한 달을 기다려봤지만 묵묵부답이었다"고 전했다.

 

결국, 이 전 비서관은 "은 시장에 대한 남아아있던 1%의 신뢰까지 깨지게 되었고, 지금 제가 가는 공익신고자의 길은 어쩌면 저의 숙명일지 모른다고 확신했다"며 "다시는 우리 청년들이 기득권을 가진 부패한 정치인부터 상처받지 않고, 차별받지 않으며, 공정한 채용 기회를 보장받도록 ‘육참골단’ 하는 자세로 어떠한 시련이 오더라도 공익신고자로써의 사명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은수미 성남시장은 이에 앞서 지난 23일 자신의 SNS를 통해 "제보자로 인터뷰한 이 모 전 비서관은 동료 폭행 등으로 심각한 물의를 일으켜 사직했고, 사직 전 또 그 이후에도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려운 요구나 주장을 반복하고 심지어 위협으로 느껴지는 언행을 보여, 그로 인한 고통을 호소한 경우도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은 시장은 "이미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 서현도서관 공무직 문제에 관한 의혹이 조속히 해소될 수 있기를 바라며 최대한 수사에 협조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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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 2021/01/02 [08:12] 수정 | 삭제
  • 그분들 늘상화된 주특기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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