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과 함께 2021년을‘회복과 전환의 해’로 만들겠습니다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신년사

김생수 기자 | 기사입력 2021/01/01 [10:15]

국민과 함께 2021년을‘회복과 전환의 해’로 만들겠습니다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신년사

김생수 기자 | 입력 : 2021/01/01 [10:15]

▲ 김태년(성남 수정) 국회의원  

[분당신문]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신축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민주당은 국민과 함께 2021년을‘회복과 전환의 해’로 만들겠습니다. 무엇보다 하루 빨리 코로나를 종식해서 일상을 정상화하고 경제를 회복해야 합니다. 새해를 관통하는 키워드로 브이 노믹스(V-Nomics)가 꼽혔습니다. 바이러스의 첫 영문자 V에서 따온 말이지만 우리 경제와 일상의 V자 회복을 희망하는 말로 바꿀 수 있도록 코로나와의 전쟁에서 승리하겠습니다. 민주당과 정부는 한시도 방심하지 않고 방역-백신-치료제의 3원 방역 시스템을 총력 가동해서 전 세계에서 코로나를 가장 모범적으로 극복한 국가가 되겠습니다.

 

코로나 종식을 통해 회복한 일상은 단순한 과거로의 복귀가 아닙니다. 코로나가 끝나도 다시 코로나 이전 시대로 돌아갈 수는 없습니다. 이미 시대 전환의 방아쇠는 당겨졌습니다. 비대면 사회 확대,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은 피할 없는 시대적 흐름이 되었습니다. 전환의 시대에 도약할 것인지, 주저앉을 것인지는 우리에게 달려 있습니다.

 

민주당은 집권 5년 차인 새해에 혁신, 포용, 평화를 핵심 3대 국정의제로 정하고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해내겠습니다. 기업혁신성장, 저탄소경제, 디지털경제로의 전환 입법을 추진해서 경제혁신을 촉진하고 차세대 성장동력을 확보하겠습니다. 전국민취업지원제도를 본격 시행하고, 취약계층을 위한 4대 사회안전망을 확충해서 포용국가로의 전환을 가속화 하겠습니다. 바이든 행정부 출범 이후 한반도평화프로세스를 재가동해서 한반도에 항구적 평화의 봄을 다시 찾겠습니다. 이를 위해 백신과 치료제 협력을 위한 남북방역대화를 북한 당국에 촉구합니다.

 

코로나 종식과 시대 전환의 과제를 추진하기 위해서는 정치가 제 역할을 다 해야 합니다. 위기상황일수록 당리당략을 위한 정쟁이 아니라 국민을 우선하는 국민중심의 정치가 필요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민생우선, 국민중심의 정치를 실천하겠습니다.

 

새해에도 국민 여러분의 연대와 협력을 호소드립니다. 터널의 출구가 보인다고 위기가 끝난 것은 아닙니다. 앞으로 코로나 종식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위기가 엄습할 수도 있습니다. 불확실성의 시대를 극복하는 가장 강력한 무기는 국민 여러분의 연대와 협력입니다.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겸손한 자세로 국민과 함께 코로나 위기를 종식하고 회복과 전환의 시대를 선도해 나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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