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코로나19 확진자, 중원구 부동산투자회사 · 동부구치소 관련 등 17명 발생

1월 10일 0시 기준 총 누적 확진자 1천348명 기록…격리 치료 환자 313명, 사망자 20명

유일환 기자 | 기사입력 2021/01/10 [13:37]

성남시 코로나19 확진자, 중원구 부동산투자회사 · 동부구치소 관련 등 17명 발생

1월 10일 0시 기준 총 누적 확진자 1천348명 기록…격리 치료 환자 313명, 사망자 20명

유일환 기자 | 입력 : 2021/01/10 [13:37]

▲ 성남시 임시선별검사소 5개소에서 3만9천973명이 검사받았고, 이중 136명의 환자를 조기에 발견, 확진율은 0.34%를 기록하고 있다.

 

[분당신문] 1월 10일 0시 기준 성남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7명 발생했다. 감염 이유로는 중원구 부동산투자회사 관련 1명, 서울 동부구치소 관련 1명, 확진자 접촉 10명(가족간 접촉 5명, 직장 및 지인 접촉 5명), 감염경로 파악 중 5명 등이다.

 

먼저, 중원구 부동산투자회사에서 지난 6일 노원 887번째  확진자 발생 이후 꾸준히 늘면서 9일에도 접촉자 조사 중 수정구(성남 1341번째)가 추가 확진되면서 누적 확진자는 7명으로 늘었다.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중원구(성남 1335번째), 서울 송파구(성남 1337번째), 수정구(성남 1338번째) 분당구(성남 1347, 1348번째) 등 5명은 감염경로를 파악하고 있다.

 

접촉에 의한 확진자로는 수정구(성남 1332번째)가 6일 확진된 부천 1311번째와 접촉 후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수정구(성남 1333번째)는 12월 29일 확진가 발생한 직장내에서 접촉에 의한 감염이다.


중원구(성남 1334번째)는 8일 확진된 하남 292번째 확진자의 직장 동료다. 수정구(성남 1336번째)는 7일 확진된 안양 783번째 확진자 접촉에 의한 감염이다.


수정구(성남 1339번째)는 6일 확진된 광명시(성남1331번째) 확진자의 친구다. 이들은 확진 판정 이후 '연락 두절' 상태였으나, 경찰과 함께 소재 파악 후 수정구 인근 모텔에서 검거 후 격리 입원된 상태다.

 

수정구(성남 1340번째)는 12월 29일 무증상 확진된 수정구(1167번째)와 접촉 후 30일 확진 판정을 받은 수정구(성남 1192, 1193번째) 확진자의 가족이다. 제5중앙생활치료센터(광주거점)에 동반입소 중 7일 확진판정을 받았고, 9일에 수정구보건소로 통보돼 통계에 반영된 사례다.


지난 12월 23일 확진된 송파구에 거주하는 강서구 확진자와 접촉 후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은 분당구(성남 1146번째)로 시작해 29일 가족 분당구(성남 1168, 1169번째)이 확진됐고, 이어 분당구(성남 1342번째) 가족도 자가격리 중 확진판정 받았다.

 

분당구(성남 1343, 1344, 1345번째)는 8일 확진된 분당구(성남 1330번째) 확진자 가족이다. 분당구(성남 1346번째)는 동부구치소 집단발생 관련 감염으로 추정되며, 9일 분당구보건소에서 진단검사 실시 후 확진판정 받았다.


1월 10일 0시 기준 성남시 코로나19 확진자는 9일 하룻동안 17명이 추가되면서 총 누적 확진자는 1천348명이다. 이중 신규 격리해제자는 14명이며, 1천015명이 퇴원했다. 현재 격리 치료중인 환자는 313명이며, 사망자는 2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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