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신문] 지난해 12월 29일 오전 10시 25분경. 주변 순찰 중이던 정자동 소재 주상복합아파트 보안팀 직원은 우연히 도로상에 4.5톤 트럭차량 하부의 불길을 발견했다.
보안직원 2명은 불길을 발견 직후 119에 신고를 하고, 곧장 근무지에 있던 소화기로 초기에 진화를 하면서 더 큰 피해를 줄일 수 있었다.
이에 분당소방서(서장 이경우)는 지난 12일 침착한 초동 대응으로 인명 피해를 막은 보안팀 직원 2명에게 소화기를 선물하며, 소화기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분당소방서 이 경우 서장은 “소화기는 화재 초기 때 위대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며 “내 가족과 이웃 주민들을 위해 소화기 사용법에 대해 숙지하고 항상 눈에 잘 띄는 장소에 비치해두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