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코로나19 확진자 26명…분당구 소재 요양병원 집단 감염·야탑무도장 확진자 발생

유일환 기자 | 기사입력 2021/02/18 [10:37]

성남시 코로나19 확진자 26명…분당구 소재 요양병원 집단 감염·야탑무도장 확진자 발생

유일환 기자 | 입력 : 2021/02/18 [10:37]

▲ 분당구 소재 요양병원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했다.    

 

[분당신문] 다소 안정세를 보이던 성남시 코로나19 확진세가 설 명절 이후 또 다시 증가세를 보이면서 지난 9일 10명의 확진자 이후 분당구 요양병원 집단 감염 탓에 열흘만에 또 다시 두자리수 확진자가 발생했다.

 

2월 18일 0시 기준 성남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모두 26명이 발생했다. 분당구 소재 요양병원 관련 17명, 확진자 접촉 8명(가족간 접촉 5명, 직장 동료 접촉 1명, 식당 내 접촉 1명, 무도장 내 접촉 1명), 해외입국 1명 등이다.

 

분당구 요양병원 관련 종사자 선제적 검사에서 16일 확진자 3명(성남 2명, 안산 1명)이 발생했으며, 이에 따른 종사자 및 입원환자 검사 결과  17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따라서 요양병원 관련 누적 확진자는 안산시 확진자 1명 제외한 분당구(성남 1719~1734번째)와 뒤늦게 확인된 무증상 확진된 분당구(성남 1742번째)를 포함해 지역내 확진자는 모두 19명(종사자 3명, 입원환자 16명)으로 늘었다.  
 

이밖에 확진자 접촉에 의한 감염으로는 분당구(성남 1735, 1736번째)는 송파구 확진자의 가족에 의한 감염이며, 분당구(성남 1737번째)는 8일 미국에서 입국 후 자가격리중 증상발현이 나타났으며, 17일 확진판정 받았다.

 

수정구(성남 1738번째)는 16일 확진된 서대문구 712번째 확진자와 직장에서 접촉 후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천시(성남 1739번째)는 분당구 야탑동 소재 무도장에서 확진자와 접촉 후 감염됐으며, 이에따라 2월 9일부터 16일 사이 해당 건물 2층'야탑무도장'을 찾은 방문객은 진단검사를 받을 것을 안내하고 있다.

 

송파구(성남 1740번째)는 분당구 소재 식당에서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중원구(성남 1741번째)는 송파구 확진자의 가족으로 16일 확진된 중원구(성남 1717번째) 확진자 가족에 의한 전파 감염이다.


분당구(성남 1743, 1744번째)도 종로구 확진자의 가족으로 접촉에 의한 감염으로 확진판정 받았다.

 

어제(17일) 성남시 코로나19 감사자는 선별진료소(574명), 임시선별검사소(1천243명)에서 총 1천817명이 검사를 받았다.이중 분당구 요양병원 관련 등 신규 확진자는 26명이 확인되어 총 누적 확진자는 1천744명으로 늘었다.

 

현재까지 1천615명이 격리해제 퇴원했으며, 현재 격리 치료중인 환자는 106명으로 다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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