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구 정자동 한솔마을 5단지 리모델링 사업계획 승인

김일태 기자 | 기사입력 2021/02/25 [09:40]

분당구 정자동 한솔마을 5단지 리모델링 사업계획 승인

김일태 기자 | 입력 : 2021/02/25 [09:40]

▲ 정자동 한솔마을 5단지 전경.

 

[분당신문] 분당구 정자동 한솔마을 5단지에 대한 리모델링 사업계획이 2월 23일 승인됐다. 수도권 1기 신도시 아파트 중에서는 최초다. 

 

한솔마을 5단지 리모델링 사업은 수평 및 별동 증축 방식으로 사업 규모는 기존 12개동에서 16개동으로 4개동이 늘어나고, 세대수는 1천156세대에서 1천271세대로 115세대가 증가하며, 연면적은 8만 5,908㎡에서 20만 236㎡로 11만 4,328㎡가 늘어난다.

 

또한 기존 지상과 지하 1개층 주차장을 지하 3개층으로 확대해 주차대수는 529대에서 1천834대로 늘어나고, 작은도서관과 주민운동시설, 주민카페 및 키즈짐 등 커뮤니티 시설을 확대 설치함으로써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성남시는 1990년 초반부터 단기간에 공급된 분당신도시를 중심으로 노후 공동주택이 급증함에 따라 주거환경 개선 및 도시환경 정비를 위하여 2013년 전국 최초로 '공동주택 리모델링 지원에 관한 조례'와 '공동주택 리모델링 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를 제정해 공동주택 리모델링을 행정·재정적으로 지원해 왔다. 

 

대표적으로 리모델링 공공지원단지 공모를 통한 기본설계 및 조합설립 지원, 안전진단 및 안전성검토 비용에 대하여 무상 지원하고, 조합사업비와 공사비에 대한 융자지원 및 시중 금융기관에서 사업비 융자시 이자 차액을 지원하는 이차 보전 제도 등이 그것이며, 리모델링 지원에 있어 타 지자체의 선도적 역할을 해오고 있다.

 

성남시 관계자에 따르면 성남시는 무지개 4단지와 느티마을 3·4단지, 매화마을 1·2단지 등 리모델링 추진 단지에 대해 행정·재정적 지원을 통해 공동주택 단지의 지속 가능한 재생을 도모할 계획이며, 노후 아파트에 대한 리모델링을 통해 누구나 살고 싶은 쾌적한 정주도시 성남으로 만들어 가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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