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 성남지역지부, 노동자 자녀 장학금 전달

강성민 기자 | 기사입력 2021/04/05 [12:02]

한국노총 성남지역지부, 노동자 자녀 장학금 전달

강성민 기자 | 입력 : 2021/04/05 [12:02]

▲ 성남시와 한국노총 중앙법률원 성남노동상담소가 공동으로 '길거리 무료법률 상담소'룰 운영했다.     

[분당신문] 한국노총 성남지역지부(의장 박인수)는 비정규직 노동자 자녀와 지역내‘저소득 노동자 자녀들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전달한다고 5일 밝혔다.

 

한국노총 경기장학재단과 성남지역지부 및 성남시가 출연한 4억 원을 포함해 총 5억 원으로 장학기금을 운영, 매년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이번 장학금 지급 규모는 총 1억2천400만원이다. 대학생 47명은 각 200만원의 장학금을, 10명의 대학생은 각 100만원을 상하반기에 나눠 지급받을 예정이다. 다만, 코로나19로 인해 매년 진행했던 장학증서 전달식을 하지 않기로 했다.

 

박인수 의장은 “20년 가까이 장학금을 지급하면서 어려운 산업현장에서 근무하는 노동자 자녀들이 부모님의 고생을 알고 더욱더 학업과 사회에 필요로 하는 인재가 되기를 바란다”며 “코로나19로 가뜩이나 어려운 환경 속에 고용의 불안은 커져가는 환경 속에 지급되기에 의미가 그 어느 때보다 남 다르다”라고 전했다.

 

아울러, 박 의장은 “금리가 낮아져 많은 학생들에게 혜택을 주시 못해 못내 아쉽지만 장학금을 통해 더욱 더 학업에 매진하여 사회가 필요로 하는 학생이 되기를 바란다”며“앞으로도 관내 장학기금을 점차적으로 확충해 나가 더욱 많은 노동자 자녀들이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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