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코로나19 확진자 26명… 74세 이하 어르신 백신접종 예약, 절반에도 못미쳐

유일환 기자 | 기사입력 2021/05/20 [11:44]

성남시 코로나19 확진자 26명… 74세 이하 어르신 백신접종 예약, 절반에도 못미쳐

유일환 기자 | 입력 : 2021/05/20 [11:44]

▲ 성남시 수정구 수진동 소재 수정커뮤니티센터 예방접종센터의 모습이다.

 

[분당신문] 74세 이하 어르신들의 백신접종 예약이 진행 중인 가운데, 어제(19일)까지 48.8% 어르신이 예약을 마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8일 최초 확진자 발견 이후 한꺼번에 10명의 집단감염이 발생한 중원구 소재 요양병원에서 17일 간호사에 이어 또 다시 접촉자 조사 중 환자 4명(성남 3404, 3405, 3406, 3407번째)이 추가 감염된 것으로 확인되면서 누적 확진자는 16명( 간호사 2명, 간병인 1명, 환자 13명)으로 늘었다. 

 

18일 확진자가 발생했던 중원구 소재 초등학교의 경우에는 27명에 대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직접 접촉자가 없어 자가격리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5월 20일 0시 기준 성남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6명 발생하면서 누적 확진자는 3천415명으로 증가했다. 이중 3천61명이 퇴원했으며, 현재 격리 치료중인 환자는 298명이며, 사망자는 56명이다. 신규 확진자는 중원구 소재 요양병원 관련 4명, 확진자 접촉 12명(가족간 감염 7명, 직장 및 지인 접촉 5명), 감염경로 파악중 10명이다.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확진자는 수정구(성남 3390, 3401번째), 중원구(성남 3394번째), 서울 강동구(성남 3395번째), 분당구(성남 3398, 3400번째), 광주시(성남 3408번째), 분당구(성남 3411, 3412, 3415번째) 등은 감염경로 파악중이다. 

 

용인시 2585번째 확진자의 가족으로 13일 확진 판정을 받은 수정구(성남 3276번째)) 확진자에 이어 자가격리중이던 분당구(성남 3391번째) 가족이 진단검사에서  양성판정 받았다. 17일 확진된 수정구(성남 3376번째) 확진자와 접촉했던 수정구(성남 3392번째)에 이어 직장 동료 용인시(성남 3397번째)까지 n차 감염됐다.  

 

13일 확진된 중원구(성남 3289번째) 확진자의 가족으로 자가격리 중이던 중원구(성남 3393번째)가 진단검사에서 확진판정을 받았다. 광주시 1356번째 확진자와 접촉했던 분당구(성남 3306번째)가 14일 확진된데 이어 분당구(성남 3396번째) 가족도  자가격리 중 확진판정을 받았다.  

 

확진자가 발생한 강남구 소재 학원을 다니는 분당구(성남 3399, 3402번째)가 감염됐으며, 분당구(성남 3399번째)의 분당구(성남 3409, 3410번째) 가족이 전파 감염됐다. 지난 14일 확진된 광주시 1380번째 확진자의 가족 광주시(성남 3403번째) 가 자가격리 중 실시한 진단검사에서 확진판정 받았다. 

 

4일 확진된 분당구(성남 3117번째)  확진자와 접촉후 자가격리중이던 분당구(성남 3413번째) 가족이 확진판정 받았다. 14일 확진된 분당구(성남 3314번째) 확진자와 직장에서 접촉한 것으로 보이는 분당구(성남 3414번째)가 감염됐다. 

 

성남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백신 1차 접종 2주 후부터 약90% 가량의 예방효과와 100%의 사망예방 효과가 확인됐다"면서 " 60대 이상은 발열, 근육통 등 경미한 이상반응이 0.2% 발생하여 다른 연령층에 비해 낮은만큼 안심하고 가족을 위해 적극적으로 접종에 참여해 줄 것"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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