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신문] 성남시 수정구 태평4동복지회관(관장 한숙자)은 16일 마을사업과 각 일자리사업에 참여하는 어르신, 복지관사회복지사 등이 마음과 정성을 모아 코로나19로 2년여 동안 경제적으로, 정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위한 작은 선물을 마련했다.
이번 사랑 나눔을 위해 태평4동복지회관에서 마을의 공공시설물을 소독하고, 마을 골목을 청소하고 화단을 가꾸는 일자리 사업에 참여자들은 받은 급여의 일부를 선뜻 내놓았다.
코로나19로 어렵고 외로운 이웃에게 작은 위로가 되고 싶다는 생각에서 쌈짓돈을 기부했고, 이들은 태평4동 지역 홀몸 어르신과 조손가정 등 500가정에 선물할 7종의 식품, 공산품 등을 마련해 복지회관 후원물과 함께 전달했다.
태평4동복지회관 한숙자 관장은 “넉넉하지 않은 생활 중에 이웃을 향하는 따뜻한 마음과 나눔의 실천에 감동하여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