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코로나19 확진자 34명…서울 가락시장 관련 지역 확진자 13명 나와

자가격리 중 확진되는 사례 많이 나오고 있어

유일환 기자 | 기사입력 2021/09/20 [10:27]

성남시 코로나19 확진자 34명…서울 가락시장 관련 지역 확진자 13명 나와

자가격리 중 확진되는 사례 많이 나오고 있어

유일환 기자 | 입력 : 2021/09/20 [10:27]

▲ 수정구보건소내 선별검사소에서 많은 시민들이 대기하고 있다.

 

[분당신문] 9월 20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천605명 발생했다. 1천명 이상 네자릿 수 신규 확진자 발생은 지난 달 7일 이후 76일째 이어갔다. 국내 발생 1천577명, 해외 유입 사례가 28명이다. 총 누적 확진자는 28만7536명(해외 유입 1만4190명)이다.

 

국내 지역별 신규 발생 현황으로는 서울 578명, 경기 503명, 인천 96명 등 수도권에서 총 1천177명(73.3%)을 차지했고, 비수도권에서는 대전 49명, 부산 47명, 전북 38명, 대구.경북.충북 35명, 충남 33명, 광주 32명, 경남 30명, 강원 29명, 울산 14명, 세종 9명, 제주 8명, 전남 6명 순이다.

 

성남시의 경우 신규확진자는 34명이 확인되면서, 누적 확진자는 7천86명을 기록했다. 원인별로는 가족간 접촉 감염 5명, 직장 및 지인 접촉 감염 15명, 감염경로 미파악은 14명으로 전체 신규 확진자 중 41%를 차지하고 있다. 전 날 63%에 이어 주말 검사자 상당수가 감염경로 가 불분명한 가족, 지인으로부터 추가 감염되고 있는 상황이다.

 

지역별로는 수정구 11명, 중원구 10명, 분당구 10명, 기타지역 3명으로 나타났다. 현재 성남시 코로나19 확진자 중 격리 치료중인 환자는 1천151명이며, 밀접 접촉으로 인해 자가격리 중인 대상자는 2천106명에 이르고 있다.

 

추석을 앞두고 서울 송파구 소재 가락농수산물종합도매시장 관련 지역내 확진자가 계속 나오고 있다. 9월 12일 첫 확진자 발생이후 14일 2명이 추가 확진됐으며, 이어 17일에는 5명이 확진자가 나왔다.

 

그리고, 19일에는 수정구(성남 7059, 7061번째), 하남시(성남 7060번째), 중원구(성남 7076, 7078번째) 거주자 등 5명이 더 추가 확인되면서 가락시장 관련 확진자는 13명으로 늘어난 상태다.

 

또한, 인천시 소재 음식점에서 확진자와 접촉한 분당구(성남 7072번째)가 확진됐고,  분당구(성남 7053, 7065, 7069번째), 수정구(성남7054번째), 중원구(성남 7074, 7057, 7079번째) 등 7명은 확진자 접촉후 자가격리 중에 확진판정을 받기도 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

추가 확진,자가격리 관련기사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