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코로나19 확진자 48명…가락시장 관련 확진자 17명

"코로나와의 싸움은 여전히 진행중, 서서히 극복해 나가고 있다"

유일환 기자 | 기사입력 2021/09/21 [15:51]

성남시 코로나19 확진자 48명…가락시장 관련 확진자 17명

"코로나와의 싸움은 여전히 진행중, 서서히 극복해 나가고 있다"

유일환 기자 | 입력 : 2021/09/21 [15:51]

[분당신문] 9월 21일 0시 기준 국내 신규 확진자는 1천729명 발생했다. 1천명 이상 네자릿수 신규 확진자 발생이 지난 달 7일 이후 77일째 지속되고 있다. 국내 발생 1천697명, 해외유입 32명이 확인되어 누적 확진자 수는 28만9천263명(해외유입 1만4천222명)이다.

 

지역별 국내 발생 현황으로는 서울 673명, 인천 130명, 경기 499명 등 수도권에서만 1천302명으로 75.3%를 차지했다. 비수도권으로는 대구 46명, 부산·충남 44명, 대전 43명, 광주·강원 39명, 전북 31명, 경북 27명, 경남 26명, 충북 23명, 울산 15명, 전남·제주 각 7명, 세종 4명 순이다.

 

▲ 탄천종합운동장에 설치한 드라이브스루 임시선별검사소의 모습이다.

 

성남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8명이 확인되면서 누적 확진자가 7천134명으로 늘었다. 원인별로는 가족간 접촉 감염 10명, 직장 및 지인 접촉 15명, 감염경로 미파악의 경우 23명으로 신규 확진자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다. 지역별로는 수정구 15명, 중원구 11명, 분당구 15명, 기타지역 7명으로 나타났다.

 

서울 송파구 가락농수산물도매시장 관련 추가 확진자가 12일 첫 확진자 발생이후 14일, 2명, 17일 7명, 19일 5명에 이어 20일에도 수정구(성남 7096, 7104번째),중원구(성남 7111, 7122번째) 등 4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이로써 가락시장 관련 누적 확진자는 17명으로 증가했다.

 

이밖에 서울 중구 소재 중부시장을 방문한 수정구(성남 7103번째) 거주자가 확진됐고, 영등포구와 동대문구 소재 직장 관련 확진자가 나오기도 했다. 

 

확진자 접촉 이후 자가격리 중이던 수정구(성남 7087, 7093번째) 거주자와 분당구(성남 7112, 7113, 7115, 7117번째) 거주자 등 6명이 증상이 나타나거나, 해제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기도 했다.

 

현재까지 코로나19 확진 이후 격리 치료중인 환자는 1천142명이며, 자가격리 대상자는 오늘(21일) 대거 239명이 해제되고, 34명이 자가격리되면서 모처럼 전날 2천106명에서 1천901명(접촉자 1천561명, 해외입국 340명)으로 줄어들었다.  

 

성남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코로나19 발생이후 대면 접촉이 어려워지면서 가족, 친지간의 모임도 어려워지게 되었지만, 코로나와의 싸움은 여전히 진행중이고 서서히 극복해 나가고 있다"면서 "시민 여러분께서도 남은 명절 연휴기간 가족간에도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안전한 명절 보낼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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