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코로나19 확진자 55명…누적 확진자 7천737명, 가락시장 확진자 계속 나와

유일환 기자 | 기사입력 2021/09/30 [14:50]

성남시 코로나19 확진자 55명…누적 확진자 7천737명, 가락시장 확진자 계속 나와

유일환 기자 | 입력 : 2021/09/30 [14:50]

 

▲ 방역당국은  조금이라도 증상이 있다면 코로나19 검사  받을 것을 권하고 있다.      

 

[분당신문] 9월 30일 0시 기준 코로나19 전국 확진자수가 2천564명 발생하면서 8일 연속으로 2천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으며, 85일 연속 네자리수 확진자 기록이다.  누적 확진자는 31만1천289명이다. 

 

지역별 확진자로는 서울 945명, 경기 884명, 인천 148명 등 수도권에서 1천968명이 발생, 76.8%를 차지해 수도권에서의 확산세가 여전히 심각하다. 특히, 인구밀집도가 높은 서울에서 병원, 음식점, 시장과 같은 일상 생활과 밀접한 부분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그 여파가 수도권으로 전파되는 양상이 지속되고 있다. 

 

비수도권의 경우 대구 73명, 경남 68명, 충북 61명, 충남 60명, 경북 52명, 부산 49명, 대전 36명, 전북 35명, 광주·강원 각 32명, 울산 27명, 전남 24명, 제주 15명, 세종 14명 순이다.

 

성남시 신규 확진자도 55명이 확인되면서 누적 확진자는 7천737명으로 늘어났다.  신규 확진자 원인별로는 여전히 감염경로가 파악되지 않은 채 확진된 경우가 21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가족간 접촉 감염 19명, 직장 및 지인 접촉 감염 15명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수정구 20명, 중원구 13명, 분당구 15명, 기타지역 7명이다.

 

주요 확진자로는 서울 송파구 가락농수산물도매시장 관련 중원구(성남 7693번째)와 서울 송파구(성남 7737번째)가 추가 확인되면서 47명으로 늘었다. 그리고, 용인시 소재 어학원 관련 용인시(성남 7717번째) 확진자가 나오기도 했다.

 

현재까지 코로나19 확진 이후 격리 치료중인 환자는 전날(1천489명)보다 11명이 늘어난 1천500명이며, 자가격리 대상자는 29일 오후 4시 기준 114명이 해제되고, 240명이 추가되면서 전 날 1천837명보다 늘어난 1천963명(접촉자 1천686명, 해외입국 277명)을 기록하고 있다.

 

성남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델타 변이바이러스의 엄청난 전파력으로 가족 구성원 전원이 확진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면서 "감염자 대부분이 가족, 지인 등으로부터 전파되어 감염된 것으로 언제, 어디에서든 코로나에 감염될 수 있는 만큼, 개인 기본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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