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긴 여름을 보낸 아턉역임시선별진료소의 천막을 걷어냈다.

[분당신문] 전국 신규 확진자수가 2천111명으로 21일만에 2천명을 넘었으며, 성남시도 38명으로 전주에 비해 증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확진자 대부분이 가족, 직장 등 일상생활에서 접촉후 감염되고 있으며, 요양병원 등에서 고령층 확진이 다소 증가하고 있다.

10월 28일 0시 기준 전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천111명 발생했다. 전주 동일(1천441명) 대비 670명 증가한 수치다. 국내 발생은 2천95명, 해외유입은 16명이다. 네자릿수 규모는 113일째 이어 가고있다. 누적 확진자는 35만8천412명이며, 사망자는 11명이 늘어나면서 2천808명(치명률 0.78%)을 기록하고 있다.   

전국 광역시·도별 확진자로는 서울 785명, 경기 707명, 인천 136명 등 수도권에서 1천628명(77.7%)이 발생했다. 비수도권의 경우 대구 106명, 충남 82명, 충남 54명, 부산 51명, 경북 40명, 경남 34명, 강원 22명, 전남 12명, 광주 7명, 대전·울산 6명, 제주 4명, 세종 2명 등의 순이다.

경기도 신규 확진자 707명 중 31개 시·군별로는 안산 94명, 수원 59명, 고양 47명, 부천 44명, 성남·파주 38명, 김포 30명, 용인 29명, 광주 28명, 화성 27명, 남양주 26명, 시흥 25명, 평택·의정부 24명, 안양·하남·구리 19명, 동두천 20명, 군포 18명, 이천·오산 13명, 광명 16명, 양주 11명, 포천 9명, 의왕·여주 4명, 안성 3명, 과천·연천 2명, 양평·가평 1명 등의 순이다.

▲ 10월 28일 0시 기준 경기도내 31개 시군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현황

성남시의 경우 신규확진자 38명이 발생했다. 원인별로는 가족 접촉 18명, 감염경로 미파악 11명, 직장 및 지인 접촉 9명 등이다. 구별로는 수정구 16명, 중원구 9명, 분당구 8명, 기타지역 5명이다. 현재까지 성남시 코로나19 총 누적 확진자는 8천692명을 기록하고 있다.

주요 확진 사례로는 충북 괴산군 확진자의 가족 서울 송파구(성남 8539번째)가 23일 확진됐고, 이어 접촉했던 수정구(성남 8649번째)가 26일 무증상 확진된데 이어 수정구(성남 8671, 8672번째) 가족도 추가 전파감염됐다.

서울 서초구 확진자 접촉후 11일 무증상 확진된 분당구(성남 8171번째)의 가족 분당구(성남 8676번째) 거주자가 자가격리중 실시한 진단검사에서 확진판정 받았다.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채 21일 확진판정을 받은 수정구(성남 8509번째)에 이어 접촉했던 중원구(성남 8666번째), 수정구(성남 8685번째) 가족이 추가 감염됐다.

10월 28일 0시 현재 코로나19 확진 후 격리 치료중인 환자는 전 날 1천185명에서 36명 줄어든 1천149명으로 나타났다. 사망자는 10월 20일 발생 이후 추가 발생이 더이상 없어 70명(치명률 0.81%)을 유지하고 있다. 자가격리 대상자는 27일 오후54시 기준 194명이 해제되고, 84명이 추가되면서 전 날 1천263명보다 다소 줄어든 1천153명(접촉자 955명, 해외입국 198명)을 기록하고 있다.

백신접종은 10월 28일 0시 기준으로 전체 대상자 86만840명 중 1차 접종자는 72만6천722명(84.4%)이며, 2차 접종 완료자는 65만9천783명(76.6%)으로 집계됐다. 

성남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백신 접종 후 5,6개월이 지나 백신의 효과가 감소된 것이 원인으로, 이에 따라 7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추가접종을 진행중에 있다"라며 "백신 접종만이 코로나에 대항할 수 있는 유일한 무기인 만큼, 대상자들께서는 추가접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