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신문] 단계적 일상회복 1단계가 시작되면서 대부분의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영업시간 제한이 풀렸고, 유흥시설도 자정까지 영업이 가능하도록 변경된 상태다. 이로 인해 그동안 하지 못했던 모임, 회식 등을 즐기는 모습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백신 접종 완료율을 기반으로 대부분 시설에서의 제한조치가 완화되면서 방역당국은 이후 확진자가 2~3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따라서 위드 코로나 선언 이후에는 총 확진자 규모보다 중증환자와 사망자를 최소화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는 설명이다
11월 2일 0시 기준 전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천589명 발생했다. 국내 발생은 1천578명, 해외유입은 11명이다. 네자릿수 규모는 118일째 이어 가고 있다. 누적 확진자는 36만7천974명이며, 사망자는 16명이 늘어나면서 2천874명(치명률 0.78%)을 기록하고 있다.
전국 광역시·도별 확진자로는 서울 600명, 경기 501명, 인천 113명 등 수도권에서 1천214명(76.4%)으로 집계됐다. 비수도권의 경우에는 충남 69명, 경남 54명, 대구 42명, 전남 34명, 강원 29명, 부산·대전 28명, 충북 24명, 경북 21명, 광주 17명, 전북 14명, 울산 7명, 세종 5명, 제주 2명 등의 순이다.
백신 접종률은 인구 대비 1차 접종은 80.3%, 2차 접종 완료는 75.6%를 기록하고 있다.
성남시의 경우 신규확진자 36명이 발생했다. 원인별로는 가족 접촉 감염이 16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감염경로 미파악 14명, 직장 및 지인 접촉 5명, 해외입국 1명 등이다. 구별로는 수정구 13명, 중원구 4명, 분당구 10명, 기타지역 9명이다. 현재까지 성남시 코로나19 총 누적 확진자는 8천832명을 기록하고 있다.
주요 확진 사례로는 감염경로 미파악 확진자 광주시(성남 8804번째)로 인해 함께 거주하는 광주시(성남 8802, 8803번째) 가족이 추가 전파 감염됐다. 또, 10월 31일 감염된 용인시 확진자와 직장에서 접촉한 것으로 보이는 분당구(성남 8805번째)가 추가 확진됐다.
그리고, 감염경로 미확인 확진자 분당구(성남 8801번째)와 접촉한 분당구(성남 8823, 8824번째) 가족이 추가 확진판정을 받았다. 10월 29일 몽골에서 입국 후 자가격리중이던 수정구(성남 8815번째)가 진단검사에서 확진판정 받기도 했다.
11월 1일 0시 현재 코로나19 확진 후 격리 치료중인 환자는 전 날 1천127명에서 47명 줄어든 1천80명으로 나타났다. 누적 사망자는 72명(치명률 0.82%)이다. 자가격리 대상자는 11월 1일 오후 5시 기준으로 261명이 해제되고, 162명이 추가되면서 전 날 1천24명보다 줄어든 925명(접촉자 742명, 해외입국 183명)을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