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코로나19 확진자 61명…가족 접촉 감염 47.5%, 깜깜이 확진자가 전파 시켜

성남시 코로나19 총 누적 확진자 9천714명

유일환 기자 | 기사입력 2021/11/19 [14:12]

성남시 코로나19 확진자 61명…가족 접촉 감염 47.5%, 깜깜이 확진자가 전파 시켜

성남시 코로나19 총 누적 확진자 9천714명

유일환 기자 | 입력 : 2021/11/19 [14:12]

[분당신문] 전국 신규 확진자 수가 3천34명 발생하면서 사흘 연속으로 3천 명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 코로나19 국내 발생 이후 처음으로 3일 연속 3천 명대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일상 회복의 길이 순탄치 않아 보인다. 특히, 고령층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증가하고, 위중증 환자가 늘면서 의료체계의 부담이 가중화되고 있는 만큼, 병상을 확충하는 등 많은 노력이 필요한 상황이다. 

 

11월 19일 0시 기준 전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천34명 발생했다. 국내 발생은 3천11명, 해외유입은 23명이 확인됐다. 사흘 연속 3천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누적 확진자도 40만9천99명(해외유입 1만5천472명 포함)이며,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어제(506명)보다 7명 줄어든 499명이다. 사망자는 28명 추가되면서 누적 사망자는 3천215명(치명률 0.79%)을 기록하고 있다. 

 

▲ 성남종합운동장내 임시선별소에서 드라이브 스루 대기 차량의 모습이다. 

 

전국 광역시·도별 확진자로는 서울 1천401명, 경기 849명, 인천 188명 등 수도권에서 2천438명(80.4%)을 차지하고 있다. 비수도권의 경우에 경남 78명, 부산 77명, 강원 72명, 충남 56명, 대전 53명, 경북 49명, 대구 47명, 전남 46명, 제주 31명, 광주·전북 24명,  충북 20명, 울산 4명, 세종 3명 등의 순이며, 검역과정에서 12명이 추가 확인했다.  

 

백신 접종은 11월 19일 0시 기준으로 1차 접종은 4만4천684명으로 총 4천215만7천766명이 1차 접종을 받았고, 이 중 5만9천442명이 접종을 완료하면서 총 4천37만4천444명이 접종을 완료했다. 인구 대비 1차 접종은 82.1%, 접종 완료는 78.6%이며, 18세 이상의 경우 1차 접종은 93.1%, 접종 완료는 90.7%를 기록하고 있다.  

 

경기도 신규 확진자는 849명이 발생하면서 누적 확진자는 12만2천473명이다. 사망자는 7명이 추가되면서 누적 사망자는 1천54명으로 집계됐다. 31개 시·군별 신규 확진자로는 부천 70명, 고양 69명, 수원 68명, 성남 61명, 안산·남양주·김포 48명, 용인·시흥 44명, 안양 39명, 화성 32명, 평택 29명, 광명 25명, 의정부 24명, 구리 23명, 광주·군포 22명, 포천 20명, 파주 19명, 동두천 15명, 하남 13명, 의왕 12명, 양주·연천 10명, 이천 9명, 오산 7명, 여주 6명, 양평 5명, 안성 4명, 가평 2명, 과천 1명 등의 순이다. 

 

성남시의 경우 어제(47명)에 이어 오늘은 61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난 8일에 40명 발생이후 14일(37명)을 제외하고 연속해서 40명대 이상의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 원인별로는 가족 접촉 29명,  감염경로 미파악 20명, 직장 및 지인 접촉 12명 등이다. 구별로는 수정구 17명, 중원구 13명, 분당구 23명, 기타지역 8명이다. 이로써 성남시 코로나19 총 누적 확진자는 9천714명으로 늘어났다. 이런 추세라면 이 달 중 1만명대 진입도 가능할 전망이다. 

 

▲ 11월 19일 0시 기준, 경기도내 31개 시군 코로나19 누적확진자 현황.

 

주요 확진사례를 살펴보면 충북 단양군 확진자와 17일 접촉한 광주시(성남 9663번째) 가족이 확진됐고, 충북 제천시 확진자와 접촉한 중원구(성남 9666번째)도 확진판정 받았다.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인천 부평구(성남 9675 번째) 거주 확진자의 직장동료 서울 노원구(성남 9676번째)와 수정구(성남 9679번째)가 전파 감염됐다. 또, 감염경로 미확인 확진된 분당구(성남 9684번째)와 함께 거주하는 분당구(성남 9685, 9686, 9687번째) 가족 모두가 전파 감염됐다. 

 

13일 확진판정을 받은 용인시 확진자의 가족 분당구(성남 9688, 9689번째)가 추가 감염됐으며, 분당구 소재 학원에서 확진자를 접촉한 것으로 보이는 분당구(성남 9707번째)가 전파 감염됐다.

 

11일 감염경로 미확인 확진  판정을 받은 분당구(성남 9287번째)와 접촉 후 12일 분당구(성남 9342번째)가 무증상 확진됐고, 이어  접촉 후 자가격리중이던 분당구(성남 9710번째) 가족이 진단검사에서 양성판정 받았다. 

 

서울 소재 직장에서 확진자 접촉 감염된 것으로 보이는 분당구(성남 9678번째)로 인해 함께 거주하는 분당구(성남 9711, 9712번째) 가족이 추가 확진됐다.

 

현재까지 코로나19 확진 후 격리 치료중인 환자는 전날(1천214명)보다 21명 늘어난 1천235명으로 나타났으며,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아 누적 사망자는 75명(치명률 0.77%)이다. 자가격리 대상자는 18일 오후 5시 기준 201명이 해제되고, 349명이 추가되면서 전 날 1천189명에서 더 늘어나 1천337명(접촉자 1천231명, 해외입국 106명)으로 늘었다.  

 

성남시 백신접종은 11월 19일 0시 기준으로 전체 대상자 92만9천79명 중 1차 접종자는 74만9천723명(80.7%)이며, 접종 완료자는 72만668명(77.6%)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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