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보호작업장, 장애근로자 '교육하GO'…인권·성희롱예방 교육 등

김생수 기자 | 기사입력 2022/07/01 [08:01]

성남시보호작업장, 장애근로자 '교육하GO'…인권·성희롱예방 교육 등

김생수 기자 | 입력 : 2022/07/01 [08:01]

▲ 성남시보호작업장은 인권,성희롱, 자조모임 등을 마련해 장애근로자 의사결정권을 높여 나갔다.

[분당신문] 성남시보호작업장(원장 정기영)은 6월 28일과 29~30일에 걸쳐 ‘근로자 교육하Go’ 주간을 만들어 장애근로자를 대상으로 본인의 의사결정권을 행사할 수 있는 교육 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28일에는 인권교육으로 경기도장애인옹호기관 김은선 강사를 통해  ‘인권에 대해 이해하고 종사자의 인권을 존중 받을 수 있는 방법’을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으며, 오후에는 ‘본인의 인권을 알고 타인의 인권을 존중하는 방법’을 주제로 인권교육을 실시했다.

 

이어 29일과 30일 양일간 ‘성희롱 예방교육’으로 성희롱⋅성폭력 예방과 대처법에 대해 남녀 근로자를 구분, 성별에 맞는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강의는 경기도장애인가족지원센터 이경미・최연옥 강사가 맡았다.  

 

그리고, 30일에는 성남시보호작업장에서 소그룹 자조회 시간을 마련, 자기주도적 의사표현방법과 자립생활을 위한 직업재활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특히, 이날 활동에 앞서 실시한 조 편성은 근로자들이 직접 추첨을 통해 조별 인원을 결정하기도 했다.

 

성남시보호작업장 정기영 원장은 "지난 주에는 작업에 지친 근로자를 위해 영화관람, 요리체험 등 다양한 직업재활프로그램을 마련했으며, 이번 주는 성희롱예방교육 등 근로자 교육 주간으로 선정했다”며 "안전하고, 일하기 편한 직장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고 말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

의사결정권,장애근로자 관련기사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