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종 유배지 배우는 '황표정사와 인사만사'…영월으로 떠나는 스토리텔링 여행

이미옥 기자 | 기사입력 2022/08/04 [10:54]

단종 유배지 배우는 '황표정사와 인사만사'…영월으로 떠나는 스토리텔링 여행

이미옥 기자 | 입력 : 2022/08/04 [10:54]

- 플래닛월드투어, ‘사경득답, 영월군 사람과 자연 그리고 황표정사와 인사만사 역사 교훈’ 상품 출시

 

[분당신문] 플래닛월드투어(대표 한재철)에서 조선왕조 단종 유배지 영월군의 주요 청정 자연관광지와 더불어 유배와 관련된 숨겨진 역사 속 이야기를 찾아 가는 스토리텔링 여행 프로그램으로 '사경득답, 영월군 사람과 자연 그리고 황표정사와 인사만사 역사 교훈’ 을 출시했다. 

 

황표정사(黃標政事)는 의정부 대신들이 낙점한 사람의 이름을 누런 종이 쪽지(황표)를 붙이면 임금이 그대로 임명하는 인사제도다. 조선 단종이 어려 정사를 제대로 살피지 못할까 시행한 제도로 단종의 입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용여였다. 

 

▲ 플래닛월드투어가 ‘사경득답, 영월군 사람과 자연 그리고 황표정사와 인사만사 역사 교훈’ 여행 상품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조선왕조 최초 왕세손으로 확실한 정통성을 가졌던 단종이 왕으로 즉위하고도 유배지에서 17세에 짧은 생을 마감하고, 240년간이나 왕으로조차 인정받지 못한 역사의 뒷안길에 숨겨진 조선왕조의 인사제도를 돌아볼 수 있다. 특히 인사가 만사라는 지도자의 역할을 단종 유배길을 따라가며 역사 속에서 배우고 빼어난 풍광을 자랑하는 영월군의 주요 관광지를 돌아보는 여행코스로 설계돼 있다.

 

·상품명: 사경득답, 영월군 사람과 자연 그리고 황표정사와 인사만사 역사 교훈

·행사일: 2022년 8월부터 매주 토요일, 일요일

·참가비: 3만9천원부터

·포함 사항: 역사 스토리텔링 해설사 비용, 전용 버스

·행사 인원: 20인 이상

·불포함: 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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