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욱, 국회의원 299명 중 3위… 안철수·윤영찬·김태년 '낙제점'

김생수 기자 | 기사입력 2023/05/02 [15:42]

김병욱, 국회의원 299명 중 3위… 안철수·윤영찬·김태년 '낙제점'

김생수 기자 | 입력 : 2023/05/02 [15:42]

 

▲ 성남지역 국회의원들의 평가표가 김병욱 의원을 제외하고는 낙제 수준이었다.(사진 촤측부터 김태년, 윤영찬, 안철수, 김병욱 의원)   

 

[분당신문] 품격있는 정치, 품위있는 정치인과 함께하는 세상만들기 'PUM(Political Users Mind)'에서는 매달 1일 상임위 출석, 법안 발의 등을 종합한 국회의원 평가 순위를 발표하고 있다. 

 

5월 1일 발표 결과, 성남출신 국회의원 4명 중 김병욱 의원은 상위권을 달리는 반면, 나머지 3명은 더 하락하거나 소폭 상승했지만, 여전히 200위권 밖으로 낙제 수준을 면치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남지역 국회의원중 가장 모범적인 성적을 보이고 있는 국회의원은 김병욱(민주당, 분당갑) 의원이다. 재선임에도 다방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면서 지난 달 6위에서 다시 3단계가 더 상승한 3위까지 올랐다.  

 

반면에 꼴찌는 안철수(국민의힘, 분당갑) 의원이다. 전체 국회의원 300명 중 윤호중(민주)·박수영(국힘) 의원 등과 함께 270위로 나타났다. 이 성적은 지난 달(279위)보다 9단계 상승한 것이며, 3월에 비해서는 무려 21단계 올랐다. 하지만, 여전히 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 PUM(Political Users Mind)' 평가 1위부터 10위. 김병욱 의원은 3위를 기록했다.

 

또 다른 하위로는 윤영찬(민주당, 중원) 의원이 초선임에도 불구하고 246위를 기록했다.  지난 달보다 11단계 또 내려갔다. 그 이전 3월과 비교했을 때 두달 연속 하락세를 보인 것으로 총 36단계가 하락한 셈이다.

 

4선의 김태년(민주당, 수정) 의원도 마찬가지로 계속 하락하면서 238위까지 떨어졌다. 지난 달보다 32단계 내려간 것으로 3월에 비해서는 무려 60단계가 떨어진 것이다.  

 

성남 분당구 야탑동에 사무실을 두고 있는 정의당 류호정(비례) 의원은 올랐다. 지난 달 234위에서 43단계 상승한 191위를 보였다. 하지만, 3월에 무려 70단계가 떨어지면서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국회의원 평가 순위에서 상위 10명은 1위 이용우(더불어민주당), 2위 서영교(더불어민주당), 3위 김병욱·강선우·정청래(더불어민주당), 6위 이정문(더불어민주당), 7위 백혜련(더불어민주당), 8위 한병도(더불어민주당), 9위 송옥주(더불어민주당), 10위 이수준(더불어민주당) 등이었다.

 

1위부터 10위까지 모두 더불어민주당 소속이었으며, 국민의힘은 이종성 의원이 15위, 이주환 의원이 16위에 이름을 올려 가장 상위권이었다.  

 

PUM 국회의원 순위 평가는 열린국회, 열려라 국회, 메니페스토의 자료를 바탕으로 상임위원회 출석률, 국정 출석률, 법안 발의, 법안 처리, 공약 이행률 등과 사용자의 의원 평가 점수를 합산 반영 적용하며, 매월 1일 기준으로 갱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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