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어린이날 행사' 공연·체험으로 가득

김생수 기자 | 기사입력 2023/05/03 [15:51]

하남시, '어린이날 행사' 공연·체험으로 가득

김생수 기자 | 입력 : 2023/05/03 [15:51]

[분당신문] 하남시는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아이들에게 웃음과 희망을 선사하는 풍성한 행사를 마련한다.  

 

이번 어린이날 행사는 민선 8기가 추구하는 ‘아이가 살기 좋은 행복한 도시 조성’을 실현하기 위한 것으로, 하남시는 마술공연 및 액티비티 프로그램 운영 등 권역별로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행사를 운영할 계획이다. 

 

5일 ‘제101회 어린이날 대축제-노는게 제일좋아! 하남에서’ 행사가 원도심·미사·위례·감일 등 하남 전역에서 열린다. 

 

▲ 5월 5일 하남시 어린이날 행사가 권역별 공연·체험으로 풍성하게 개최된다.

 

이번 어린이날 행사는 하남시가 주최하는 1부와 하남문화재단·경륜경정총괄본부·제26회하남얘들아놀자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하남시가 후원하는 2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는 이날 오전 10시 하남문화예술회관 아랑홀에서 ▲하남시소년소녀합창단 축하공연 ▲아동권리헌장 낭독 ▲표창장 수여식 ▲기념사 및 축사 등 순으로 진행된다. 

 

2부는 하남문화예술회관(원도심), 미사역 인근 문화의 거리(미사권1), 미사경정공원(미사권2), 감일문화공원(감일권), 위례근린5호공원(위례권), 하남시청소년수련관(권역외) 등 6개 장소에서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된다. 

 

권역별 주요 공원 및 체험행사를 보면 먼저 하남문화예술회관에선 오전 11시에 마술·벌룬 공연과 한국자유총연맹 하남시지회의 달고나 뽑기 및 만들기 체험행사 등이 진행된다. 

 

미사역 인근 문화의 거리에선 낮 12시 30분에 어린이난타 공연과 미사1동 주민자치회가 준비한 전통놀이 체험 등 체험부스가 열리며, 미사경정공원에서는 ㈔하남시해병대전우회의 해병대보트체험이 실시될 예정이다. 

 

감일문화공원에선 오전 11시 마술공연을 시작으로 다채로운 공연과 능성 구씨 직장공파 종중에서 개최하는 감일동 그림그리기 대회 등이 열린다. 위례근린5호공원에선 오전 11시 버블 퍼포먼스 공연과 위례동 통장단의 페이스페인팅 체험, 새마을협의회의 전통놀이 즐기기 등 체험부스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현재 시장은 “이번 어린이날 행사는 하남시아동참여위원회와 시민들의 정책 제안을 바탕으로 하남문화재단, 국민체육진흥공단(경륜경정총괄본부), 유관단체 등 민관이 준비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라며 “우리시는 각 장소에 안전요원을 다수 배치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올해 행사는 기상이변 등 환경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일회용품 등의 사용량을 줄이는 ‘제로 웨이스트’(Zero-Waste) 캠페인으로 진행되는 만큼, 참가 시민께서는 에코백과 텀블러를 지참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해주시기를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어린이날 행사는 당일 강수량이 적을 것으로 예상돼 우천시에도 정상 진행(일부 프로그램은 변동 가능)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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