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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장애학생체전, 경기도 지적농구 '첫 승'강호 서울시 상대로 1점차 짜릿한 승리 … 21일 경북과 결승전
유일환 기자  |  presslove@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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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05.20  17: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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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호 서울시를 만나 첫 승을 거둔 경기도 지적농구 대표단이 경기도장애인농구협회, 동방학교 등 관계자와 함께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제주] 제9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지적농구가 열리고 있는 제주 조천체육관에서 경기도 지적농구 중등부 대표팀이 강호 서울특별시를 만나 역전에 역전을 거듭하면서 1점차 승리로 마무리, 첫 승을 신고하면서 금메달 사냥에 한걸음 다가섰다.

성남시 한마음복지관과 평택시 동방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경기도 중등 대표팀은 20일 오전에 열린 첫 경기에서 서울특별시를 만나 사실상 결승전이나 다름없는 시합을 펼쳤다. 뜨거운 공방을 예고라도 한 듯 1쿼터에서 양팀은 11대 11로 동점을 이뤘고, 2쿼터 역시 28대 28로 어느 누구도 앞서지 못하는 상황이었다.

다행히 3쿼터부터는 경기도가 앞서기 시작했다. 초반 여러 차례의 기회에서 레이업 슛을 성공한 경기도는 3쿼터에서는 49대 37로 멀찌감치 앞섰다.

4쿼터는 서울시 독무대였다. 서울시가 전면 강압수비를 펼치자 당황한 경기도 선수들은 흔들렸고, 경기 종반 30초를 남긴 상황에서 61대 61로 동점까지 허용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7초를 남기고 상대방 수비를 돌파하면서 레이업 슛을 시도, 골이 성공했고, 상대방 파울을 유도해 추가로 1점을 보태 64대 61로 3점차로 앞섰다. 하지만 승부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4초를 남긴 상황에서 서울시가 외곽에서 쏜 3점 슛이 터지면서 64대 64로 동점으로 끝났다.

승부는 연장으로 옮겨졌다. 역전에 역전을 거듭하면서 9초를 남기고 서울시에게 추가 점을 내준 경기되는 70대 70으로 동점을 이뤘다. 이후 마지막 공격을 시도한 경기도를 서울시는 파울로 저지했고, 팀 반칙으로 자유투가 주어졌다. 경기도는 침착하게 2개 중 1개를 성공시켜 71대 70으로 1점을 앞 선 상황에서 경기를 마무리했다.

중등부에서 금메달 후보 서울시를 물리친 경기도는 21일 오후 3시 30분 약체 경북을 만나 결승전을 치르게 된다. 중등부 남자 지적 농구는 서울시, 경기도, 경북 등 모두 3팀이 출전했다.  

한편, 지적 농구 고등부는 경기도를 비롯해 개최지인 제주도, 서울시, 부산시, 경북도, 충남도 등이 출전했으며, 21일 오후 2시 부산과 경북의 승자와 준결승전을 치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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