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장소스로 만든 매콤한 찜닭 ‘봉추찜닭’

안동 전통방식을 현대인의 입맛에 맞춘 찜닭요리전문점

배은미 기자 | 기사입력 2011/11/13 [23:41]

간장소스로 만든 매콤한 찜닭 ‘봉추찜닭’

안동 전통방식을 현대인의 입맛에 맞춘 찜닭요리전문점

배은미 기자 | 입력 : 2011/11/13 [23:41]

 

   
▲ [Photo by 배은미]

한 때, 깔끔하면서 매콤한 맛으로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안동찜닭’. 수많은 프랜차이즈 들이 오픈을 하고, 또 문을 닫고, 그러는 동안 안동찜닭은 한 집 건너 하나였던 그때와는 사뭇 다른, 찾아보기 힘든 음식점이 되었다. 달다는 이유로 질린다는 이유로 사람들의 외면을 받기 시작한 것이다.

그와는 다르게 지금까지도 꾸준히 사랑을 받고 있는 브랜드가 있다면 그것이 바로 봉추찜닭 수내점이다. 봉추란 봉황의 병아리를 의미하는 말로 그만큼 질좋은 국내산 토종닭을 사용하겠다는 의미로 표현된다. 수많은 경쟁 속에서 봉추찜닭이 살아남을 수 있었던 이유는 예로부터 내려오는 전통 안동찜닭을 현대인의 입맛에 맞게 재각색한 것이다. 다른 곳들이 그냥 전통 방식만을 고집할 때 봉추찜닭은 시대적인 입맛을 배려한 것. 그리고 서비스에 중점을 두었다. 분당 전지역 배달이 가능한 봉추찜닭 수내점은 그 소스가 아주 특별한 집이다.

 

   
▲ [Photo by 배은미]

일단 조리시간을 단축시킨 것, 그래서 배달되는 음식에도 따스한 온기와 맛을 고스란히 담았다. 그럴 수 있는 이유는 초벌구이를 한 닭과 봉추만의 양념을 넣고 뭉근히 끓여놓기 때문이라 전한다. 그래야만이 닭 속살까지 맛이 배여 나는 법이라고. 세련된 인테리어 수내매장에서 즐기는 이들이나 집에서 배달서비스로 받아보는 분들이나 한결같이 봉추찜닭이 맛있다는 평이다. 일단 양념 자체에서 감칠맛이 나고 닭고기가 신선해서 부드럽고 풍미가 깊다. 거기에 더해지는 넓적한 당면은 스파게티의 페투치네면을 연상하게 할 만큼 두툼하고 쫄깃하다.

 

   
▲ [Photo by 배은미]

국내산 100% 청양고추를 엄선해서 넣은 양념은 밥을 절로 생각나게 할 만큼 입맛을 사로잡는다. 小자 2인용은 1만 8천원, 中자 3~4인용은 2만 6천원, 大자 4~5인용은 3만 4천원이다. 술이 포함된 저녁특선과 저렴한 가격으로 맛 볼 수 있는 점심특선도 인기가 높다. 물론 특선은 매장에서만 적용된다. 배달서비스는 매운 맛 정도를 조절해 아이들과 함께 먹을 수 있도록 반반시스템도 적용한다.

 

   
▲ [Photo by 배은미]

이곳 대표가 몇 번을 강조하는 것은 분당전지역 배달서비스이니, 전화주문시 미안해 할 필요 없이 당당하게 주문 해 줄 것을 권한다. 손님이 계시는 분당 어디든. 판교지역 어디든 30분 정도의 시간이면 배달완료라고. 닭과 찜과 조림, 그리고 매콤한 맛을 즐기고 싶다면 봉추찜닭으로 외식을 잡아보는 것도 좋을 듯 하다.

[문의]
전화 : 031-726-9381
주소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수내동 20-5 (배달:분당 전지역/판교전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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