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술 개발, 일자리 책임지겠습니다”

‘성남시중소기업인대상(大賞)’ 6개 기업 선정, 시상

유일환 기자 | 기사입력 2011/11/14 [15:04]

“신기술 개발, 일자리 책임지겠습니다”

‘성남시중소기업인대상(大賞)’ 6개 기업 선정, 시상

유일환 기자 | 입력 : 2011/11/14 [15:04]

   
▲ 성남시 중소기업인 대상 수상자들과 기념 촬영

성남시는 새로운 기술의 개발로 기업경쟁력을 높이고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기업을 선정해 시상했다.

시는 올해 ‘성남시 중소기업인 대상(大賞)’ 수상자로 ▲(주)쎄코 김홍철, 김현중 공동대표를 대상 수상자로, ▲(주)알파칩스 김기환 대표, 세미테크(주) 이정용 대표를 우수상에 ▲(주)휴먼에어텍 신형식 대표, (주)지오네트 권영민 대표, 가경아트 유중기 대표를 각각 장려상 수상자로 선정해 지난 4일 성남시장 명의의 상패를 수여했다.

대상을 수상한 (주)쎄코는 국내최초로 스마트폰 액정에 사용하는 기능성 나노표면 처리제를 개발해 지난해 10배에 가까운 매출신장과 36억의 수출 실적을 올리면서 14명의 신규고용을 창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우수상을 수상한 (주)알파칩스는 모바일과 영상장비 등에 탑재되는 반도체 웨이퍼를 개발해 18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했으며 세미테크(주)는 반도체 공정 장치에 소요되는 주요부품의 국산화로 10여개 국에 수출한 공로로 수상했다.

장려상을 수상한 (주)휴먼에어텍은 냉동기와 냉각탑 개발로, (주)지오네트는 온도상승체크 자동화시스템 개발로, 가경아트는 전통산업 분야인 나전공예에 산업적 생산 공정을 접목시켜 경쟁력을 키운 점 등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시상식에서 “이제 존경받는 기업은 높은 매출뿐만 아니라 지역에 일자리를 창출하고 사회공헌에 일익을 담당하는 기업으로 변화하고 있다”면서 “성남시는 어려운 단기재정 여건 속에서도 기업지원 예산을 지속 확대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기업과 일자리가 공존하는 역동적인 도시로 키워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 성남시 중소기업인 대상 수상자들과 간담회 모습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성남시 중소기업인 대상은 경영성과 및 R&D투자, 일자리창출, 사회공헌 등을 종합 평가하여 시상하는 제도로, 내년에는 특별상을 추가하여 시의 경제적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한 기업인들도 시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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